천칭자리(수호성:금성, 수호신:아프로디테, 9/24 ~ 10/23)
물병자리(수호성:천왕성, 수호신:우라노스, 1/21 ~ 2/19) 












<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므로,
그냥 즐겨주시기만을 부탁드린다.

별자리를 너무 믿는 건

정신 건강과

인간 관계에 해로울 수도 있다^^;>
















이 둘은 평소

상당히 친해 보였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

그래서 하루는 각자 따로 만났을 때

서로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었다.




천칭은 평소 물병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는 듯 보였다.


"물병이 보이는 건 좀 4차원에

가끔 답답한 구석이 있는지 몰라도 말이야...

응? 답답한 구석이 뭐냐고?

너 모르냐?

걔네, 자기가 생각하는 선에서 벗어나면

절대 용납 안 한다?

완전 잔소리하고

그 때부터 사람이 안 쿨해지는 거야.

게다가 누구를 미친 듯이 좋아하면 나오는... 

그 뭐라 그러냐...

그 똘끼 말이야...

그거 보면 진짜 답답해 미쳐요, 내가.

앞가림이 안 되는 애들이라니까, 그 때는.

데 막상 이론적으로는

만만한 구석이 하나도 없다니까?

조금 피곤하달까?

대신 서로 의견이 달라도 

쿨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서

내가 걔랑 친하게 지내는 거지...

그것까지 없었으면 우린 완전 으르렁됐을 걸?"





반면 물병은 천칭을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천칭?

나쁜 애들은 아니지.

아닌데 말이야...

뭐랄까나... 

그런 게 있어요, 걔네들이.

자기합리화가 너무 심해.

걔네들이 자기합리화하는 걸 보면

아마 놀랄 걸?

자기합리화 없었으면

아마 견디질 못 할 거다, 걔네들은.

근데 또 그러면서도

남한테 충고는 멋드러지면서

실용성 있게 해주니까 

내가 좀 기가 막혀도 만나는 거지."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해줬다.


"그렇게 말할 바에야

둘이 안 만나는 게 낫지 않아?"




그러자 이 물음에도 둘은

전혀 다른 대답을 보여주었다.

물병은 이렇게 말했다.


"넌 애가 왜 그렇게 극단적이냐?

사람이 의리가 있지...

아무리 그래도 친구를 끊을 순 없잖냐?"


뭔가 이상했지만

나하곤 상관 없으니까 더 따지진 않았다.

근데 천칭의 답은 더 가관(?)이었다.


"야, 너 모르지?

걔 손 은근히 많이 가는 애들이거든.

내가 나름 돌봐주고 있는 거야"




참내...

친하다면 친하다고 말을 하던지...

하여간 이상한 애들이다.
















별자리는 재미로만 봐주세요~

제발~
















by 검은괭이2 2012.11.12 10:28
  • 프란디아 2012.11.12 12:28 ADDR EDIT/DEL REPLY

    ㅋㅋㅋ아ㅋㅋㅋ물병친구?를 두고 있는 천칭으로서는 정말 공감이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물병보다 더한 관계가 있다면 물고기와 천칭이랄까요 ㅋㅋㅋㅋㅋㅋ
    남들이 보기엔 참 이상하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 검은괭이2 2012.11.13 11:38 신고 EDIT/DEL

      ㅋ 그르게요, 물고기와 천칭...흠.... 그 뒷면에 대해서도 써봐야겠네요 ㅋ

  • 핑구야 날자 2012.11.12 12:56 신고 ADDR EDIT/DEL REPLY

    잘 보고 갑니다.

  • 마르가리타 2012.11.12 22:02 ADDR EDIT/DEL REPLY

    ㅋㅋㅋ아.. 천칭과 물병 ㅋㅋ 재밌는 사이죠 ㅋㅋㅋㅋ같이 노는거 많이 봤는데 참 ㅋㅋㅋ재밌어요.. 넵.....ㅋㅋㅋ

  • 천사의사랑 2012.11.12 22:15 ADDR EDIT/DEL REPLY

    천칭으로써 글 남기고 싶어요. 정말 그렇고 그런사이 ㅎㅎㅎ
    그래도 같은 풍자리니깐 그런 행동들이 왜 나오는건지 이해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서로의 부족한 모습이나 장점을 잘 캐치하잖아요. 단점만 콕콕 찝어 말하면 당연히 싸움나지만 서로의 장점을 보살피면서(?) 살아가고요. 서로글 잘 터치 안해도 잘 사는 종족들이잖아요. 천칭은 가끔씩 터치해주고 싶을때만 나서고요. 풍자리중에서 천칭:물병이 제일 친한것처럼 느끼는것은 저 뿐인가요?ㅎㅎ

    • 검은괭이2 2012.11.13 11:40 신고 EDIT/DEL

      그렇고 그런 사이+ㅁ+ 사실 천칭이 누군가를 돌봐주고 싶어한다는 사실에 좀 놀랐어요 ㅋ 천칭이 돌봐주고 싶어하는 별자리는 몇 없는 것 같은데... 뭐, 있다면 양이나 물병이나 사수 정도로 보였거든요, 물론 제 생각이예요 ㅎ

  • 시금치 2012.11.13 11:34 ADDR EDIT/DEL REPLY

    상당히 쿨하죠 두사람은..일단..표면적으로는(..?) 그런데 물병입장에서 보는 천칭은 뭔가 그냥 두기 어려운면이 있어요. 그런데 천칭도 물병에게서 같은걸 느끼고 있다는게 참 미묘한.. 그런데 알고보면 둘다 꽤 독립적이어서 냅두면 알아서 또 잘살고 그것도 둘다 잘알고있는데 만날 때마다 '하..얘는 내가 좀 옆에서 도와줘야겠어..'라는 생각을 하게된달까.. 참 이상해.. 물병인 저의경우는 천칭을 만날때마다 '얘는 대체 뭘믿고 이리 태평한걸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무언가 결정내릴때에는, 소소한 문제에서는 물병이 더 빠르고 간결하게 결정하는데 크고 어려운 문제에서는 천칭이 더 과단성있는 결단을 내려요(그것도 아주 합리적으로) 아마 그런것 때문에 천칭을 더 찾게 되는것도 같고.. 뭐 그렇네요 ㅋㅋㅋ

    • 검은괭이2 2012.11.13 11:40 신고 EDIT/DEL

      서로 가만두지 못하는 면이 있나봐요 ㅋㅋ 그래서 둘이 은근 끈끈한건지..

  • 은 아 2012.11.13 22:21 ADDR EDIT/DEL REPLY

    드디어 나오셨군요!
    항상 즐겨보고 있습니다^^

    • 검은괭이2 2012.11.14 09:02 신고 EDIT/DEL

      정말 감사합니다 ㅠㅜ 제가 오랜 시간 쉬었는데도 불구하구.... ㅠㅠ ㅎㅎ

  • 완소녀 2012.11.14 15:07 ADDR EDIT/DEL REPLY

    천칭한테 고마운표시로 내가좋아하는걸 선물했는데 그닥안좋아함..ㅠㅋㅋ
    물병과통하니 천칭도 매우좋아할거라는 착각..선물초이스에 신경써야하는거 요 위 포스팅보고 알았네ㅋㅋㅋ

    • 검은괭이2 2012.11.14 15:39 신고 EDIT/DEL

      언니!! 잘 지내셨어요? 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사람마다 다 다른가봐용 ㅎㅎㅎ

  • 플루토에서 저녁을 2012.11.15 16:47 ADDR EDIT/DEL REPLY

    전 전갈이지만,, 위의 천칭 처럼 물병들이 손이 많이 간다고 생각해요 ㅎㅎ ㅋ 개인적으론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별자리가 물병이랍니다 ^^♥

    • 검은괭이2 2012.11.16 09:19 신고 EDIT/DEL

      물병들, 은근 손 많이 가는 애들인 건 맞는 거 같아요 ㅎ 심지어 저두 그렇게 느끼지만, 또 천성이 막 잘 챙겨주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헤헤헤 그냥 놔두면 또 잘 알아서 하긴 하드라구요;ㅁ; ㅎㅎㅎ

  • 물병남 2012.11.15 21:05 ADDR EDIT/DEL REPLY

    오랜만입니다 :) 잘 지내시는지요? 헤헤. 저는 약 2달전 일본으로 건너와서 여행겸 워홀을 즐기고 있답니다.
    흠. 천칭과 물병이라.. 천칭분들의 생각이 어떠신지는 모르겠지만 괭이님 글 처럼 서로의 장점을 잘 캐치한다는게 서로 편하게 보일수도 있겠다고 싶습니다. 친하기도 하구요. 천칭의 묘한 아우라를 잘 이해하는것도 물병이 가장 잘하는 것중 하나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그 뒷면도 잘 이해해주는 편이지요. 공감하는 능력은 떨어지지만 이해하는 능력은 최상인 물병의 장기랄까... 천칭은 상식의 폭이 넓고 공정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야기 상대로도 좋은것 같습니다. 다만 그 정도의 친함이랄까. 뭔가 뜨겁게 의리를 다지는 부분은 없는것같아요. 정말 가까워진 뒤에는 위의 글 처럼 되지만. 그 과정까지 가는것도 힘든게 천칭과 물병이랄까요. 서로 터치하는것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데다가 물병이 원래 둥글게 말하는편이지만 필요할땐 서슴없이 직구를 날려야하는데 천칭의 아우라 우아함 이라고나 할까 그걸 깨트리고싶지가 않다고나 할까 뭐 그런편이라 많이 친하기 보단 적당히 이야기가 잘 통하고 똑똑한 조금은 부럽고 조금은 부담스러운, 그런 느낌입니다. 정말 친한 풍자리들은 쌍둥과 물병이죠 후후후..
    근데 웃긴건 천칭들은 가끔 직구 던지는걸 좋아하더군요. 안 그럴거 같았는데...

    • 검은괭이2 2012.11.16 09:20 신고 EDIT/DEL

      우와, 부럽네요 ㅎ 전 요즈음 터키가 너무 가고 싶더라구요^^ 어쩐지 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저에겐 그렇게도 직설하던 물병이 천칭에겐 잘 안 하더니만... 이란 생각을 하긴 했는데 그런 이유였나요... ㅎㅎ

  • 미리내* 2012.11.16 00:07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랜만 입니다!
    괭이님 이번엔 천칭 물병글이군요
    쿨한척 자기합리화 천칭이랑 친구인 4차원 또라이 물병이라니 서로가 서로에게 그런게 평행선 같네요
    저로서는
    아직까지 만나본 사람중에 물병을 만나본적이 없어서 아직은 미정 이지만...

    • 검은괭이2 2012.11.16 09:22 신고 EDIT/DEL

      아직 물병친구는 없으시군요 ㅋ 근데 그게 또 나이가 들면 인간 관계가 변하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 물병녀 2012.11.16 04:49 ADDR EDIT/DEL REPLY

    헐 ㅠㅠ 괭이님 왤케 오랜만이세요 진짜 ㅠㅠ 정말 기다렸어요 괭이님 새글 ㅠㅠ
    이번 글도 상당히 공감입니다... 하.. 역시 괭이님...
    처음에는 천칭이랑 그렇게 죽이 잘 맞을 수가 없어요. 풍자리들끼리만의 그 친화력도 그렇고 여러모로
    참 좋은 아이들이라고 느껴요. 근데 시간을 오래 두고 알면 알수록 좀...ㅠㅠ... 싶은게...

    천칭 특유의 그 자기합리화가 정말...... OTL.....
    그런 모습을 하나씩 발견하면서 어라.. 이것 봐라? 싶은 마음이 자라는데 거기에다 천칭들의 그
    체면 세우기를 보면 으음....뭔가...-_-; 싶어진다죠. 그래서 천칭은 처음엔 참 좋은데 알면 알수록
    끝에 가서는 좀 안 맞는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더군요 ㅠㅠ 물론 제 기준입니다.

    괭이님 그리구 <별자리별 연인으로 만들려면?> 시리즈는 계속 써주실거죠+_+?
    저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흐흐.......-_-*... 또 얼른 뵐 수 있었으면 ㅠㅠ......

    • 검은괭이2 2012.11.16 09:23 신고 EDIT/DEL

      서로 괜찮다고 느끼긴 하는 거 같아요 ㅋ 묘하긴 하지만... 그 동안 너무 게으르게 있었는데, 슬슬 활동을 재개해 봐야지용 ㅋㅋㅋ 감사합니다^^

  • 물 병 2012.11.26 09:29 ADDR EDIT/DEL REPLY

    여기서부터 얼마만에 업글인가요 ㅋㅋ

  • 천칭녀 2014.03.06 01:22 ADDR EDIT/DEL REPLY

    ㅋㅋㅋ제가 괭이님께서 물병자리에 대해 포스팅해놨던 글에 댓글하나 달았는데 너무 똑같은 말이 써져있어서 뜨끔^^;맞아요 ㅋㅋ 물병친구들이 가만두지못하는 그런 게 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