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자리(수호성:달, 수호신:아르테미스, 6/22 ~ 7/23)
천칭자리(수호성:금성, 수호신:아프로디테, 9/24 ~ 10/23)

















<그저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니,
그냥 즐겨만 주시기를~
이건 별자리일 뿐이니까.>


















그녀는 어제 잠을 설쳤다.
그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감도 잡히지 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그가 보낸 문자 내용 또한 가관(?)이었다.
추운데 조심해서 가라,
고마웠다?
그런 인사 치레는 개에게나 준 모양이었다.

[그렇게 가면 어떡해요.
내 미술용품 거기 있는데...]

아오... 이 자식을 그냥!
잠깐 그가 뭔가를 하는 사이
그녀가 하나의 비닐봉지를 들어준 게
화근(?)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마구 머리를 굴리다
그녀는 아주 이상한 점을 기억해 냈다.
그녀가 알기로 그는 분명...
대학을 졸업했다.
처음에 자신을 소개할 때
그렇게 말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어제는 미대생이라는 말을 했던 것이다!
어제는 너무 분위기가 재미있어서
그만 깨닫지 못했다.
이 자식 또 무슨 속셈이야??
그녀는 다음 날 그 비닐봉지를 들고와서
그가 들어오자마자
코 앞에 들이밀며 빙글거렸다.

"오빠, 이거요.
모르고 깜빡했더라구요.
가지고 가서 너~무 미안했어요."

그 또한 싱글거리며 받아들긴 했지만
지도 사람이라면 영 속이 좋진 않겠지......
설마....





"점장님!"

그녀는 점장님께 평소보다
더 공손하고 다정하게 인사를 했다.

"어, 김양.
근데 무슨 일 있나?
왜 그렇게 울상이야?"

가끔 보면 점장님이
제일 날카로울지도 몰라...
하고 그녀는 생각했다.

"무슨 일은요."

그러면서 그녀는
연기할 준비를 했다.

"아참, 그런데 점장님."

"응."

"오빠 말이에요."

점장님은 바로 알아듣는다.

"최군 말인가?"

"네.
역시 점장님이세요.
근데 오빠가 대학 졸업 안 했던가요?"

"최군이??
대학 졸업했지.
안 했기는.
이력서가 제법 수려해서
기억하고 있거든."

그녀는 저~기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분노를 느끼며 주먹을 꽉 쥐었다.
오호라?
그렇다 이거지?
네가 감히 나한테 거짓말까지 한 거구나?
그래...
그런 거짓말까지 해서
네가 얻는 게 뭔데??
그리고 어제 분명 이것저것 샀잖아?
도대체 왜??
잠시나마 그런 속이 새까만 거짓말쟁이에게
호감을 느끼다니...
내가 미쳤지, 진짜.
요즈음 내 촉이 바닥인 게 틀림 없어...
그러면서도 그녀는
'이력서가  수려하다' 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 하는 자신에게
속으로 씁쓰레한 미소를 지었다. 
그 때 쓰레기를 버리러 갔던 그가 돌아왔다. 
안 가겠다는 걸 억지로 보내고
점장님과 얘기를 한 그녀였다.
그는 돌아오자마자 
예의 그 생글거리는 얼굴을 
그녀에게 들이밀며 말했다.
도대체 이 자식의 얼굴은 뭘로 만들어진 거야?

"그렇게 인상 팍팍 쓰면
주름 생겨요~"

그녀는 철저히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로 마음 먹었다.
저런 놈한테는 단 한 톨(?)도
내 마음을 보여줄 수 없어!

"주름요?
아, 그럼요.
주름 생기면 안 되지요.
신경 써줘서 고마워요, 오빠."

그녀는 금세 생글거렸다.
그녀는 너무 심하게 분노하면
도리어 감정을 철저히 숨기는 부류였다.
이성적인 면만을 더욱 부각시키며
그 사람에게 평소보다
더 친절하게 대한다.
그리고는 조금씩 조금씩
선을 그어나간다.
그게 그녀의 스타일이었다.

"정말 무슨 일 있어요?"

그가 걱정스러운 듯 물었다.
아니, 사실 매우 걱정스러웠다.
그녀 주변에 피어올라 있는
쎄~한 공기를 읽어냈기 때문이다.
그런 공기 뿐만이 아니었다.
말투조차 완전 다른 느낌이다.

"제가 무슨 일이 있겠어요?
오빠, 얼른 일해야죠."

그는 그 공기가 무엇인지
얼른 잡아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대로는 아주 불안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왜
불안해하는지조차도 알 수 없었다.
나 왜 이러지?
그래서 괜히 이렇게 말해봤다.

"무슨 일 있으면 말해도 되요.
그래도 7살 '나이 많은 오빠'인데
도움을 줄지도 모르잖아요?"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코웃음을 칠 뻔 했다.
역시나 그는 '나이 많은'에 집착(?)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걸
역으로 받아 쓰는 저 모양새라니...
게다가 누가 누구를 도와?
남에게... 아니, 자신에게조차
솔직한 적이 없는 사람이?

"오빠, 정말 고마워요.
이제 일하죠?"

그녀의 태도는
지금까지와는 아주 많이 달랐다.
다른 때 같으면
내가 왜 오빠한테 도움을 받죠?
내지는
까불지 말라는 식으로 말했을 터였다.
그런데 고마워요?
이건 그녀의 반응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도 아주 멀다.
이제는 그가 조금 초조해졌다.
도대체 여자는 어리든
동갑이든 나이가 좀 더 있든
알 수 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도대체 뭐가 불만이지?

"저기요."

"네, 오빠."

그녀는 생글거리며 돌아봤다.

"아무리 일하는 게 급해도
앞치마는 매야 하지 않아요?"

그녀는 얼른 자신을 살펴보았다.
정말 앞치마를 매지 않았다.
그녀는 정말 그가
솔직하지 못한 부류라고 생각했다.
자신도 그럴 때가 있지만
그는 더 솔직하지 못하다고 말이다.

"고마워요, 오빠."

그의 마음은 갑자기 급 불안해졌다.
하지만 표정만은 여유롭겠지...
그는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왜 이러지?
잘 넘어올 것만 같았는데?
그렇게 알바 일이 끝날 때까지
시종일관 그녀는 그에게 친절했다...
그것도 불유쾌할 정도로 상당히......





"저기요."

"네, 오빠."

오빠까지 꼬박꼬박 붙이는 그녀의 어투가
그는 거슬리기 짝이 없었다.
나한테 뭐 화난 거 있어요?
하고 묻고 싶었지만
왠지 그렇게 직설적인 건 별로였다.

"어제 무슨 안 좋은 일 있었나 봐요?"

그녀는 속으로 완전 시크하게 웃었다.
그래, 맞아.
다 너라는 자식 때문이지.
그런데 어쩜 너는 끝까지 떠보기만 하냐?

"네?
무슨 일요??
그럴 리가요."

"그런가요??
정말 아무 일 없는 거죠?"

"아~무 일 없는데요??"

그는 평소와는 다르게
그녀의 눈을 읽어낼 수 없었다.
무언가로 꽁꽁 싸맨 듯,
불투명한 막으로 덮어버린 듯
그녀의 눈에는 어떤 감정도 없다.
그게 정말 이상했다.
원래 감정 변화가 무쌍한 사람이 아니었던가?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닌 거죠?
확실한 거죠?"

"맞아요.
그러니까
오빠도 얼른 퇴근이나 해요."

그러자 그가 대답했다.

"그러면 나한테 골내지 마요.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잖아요??"


그의 부드러운 듯
타이르는 말투에 그녀는
울컥할 뻔 했다.
머릿속에선 경보가
삐용삐용 울리고 있었다.
그녀는
그가 조금만 더 자신을 약올린다면 
봇물 터지듯
감정을 터뜨릴 것만 같다고 생각했다.
얼른 이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아, 그래요?
그렇게 보였구나.
미안해요, 오빠.
저 갈게요."

"왜 나한테 미안해요?
그냥 기분 나쁜 일이 있었나
좀 걱정을 했을 뿐이에요.
잘 가요."

그의 말에 그녀는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느꼈고
기어코 꼭지가 획 돌아버리고 말았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분명히 이런 감정 따위는
이성으로 무시해줄 수가 있다.
그런데 왜!
이 자식 앞에서는 그게 안 되는 거지?

"그래서...
지금 아주 속이 시원하겠어요, 오빠?
그렇게 해야 하는 거죠, 꼭?
하긴...
완전 고상하고 우아하신 오빠께서
당연히 그렇게 해야겠지!
그냥 솔직하게!
화가 왜 났는지 궁금하다!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 거예요??
오빠, 아주 재미있네요.
아주 재미있는 사람이예요."

그는 정말 당황했다.
그녀가 이렇게까지 화를 낼 거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아니, 전혀 못 했다.

"오빠, 왜 대학 졸업했는데
안 했다고 거짓말을 해요??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사람이!
누굴 바보로 아냐구요!!
그러면서 미술용품들을
그렇게 사들이면 누가 믿을 줄 알아요?"

그녀의 말에 그는 정말 깜짝 놀랐다.
그걸 기억하고 있었구나...
갑자기 머릿 속이 하얘지면서 
그 어떤 변명의 말도 생각나지 않았다.
29년 동안
항상 적절히 사람들을
밀고 당기며 살아왔다.
누구와도 적절히 지냈고
누구와도 잘 지내는 편이었다.
사람들은 자신을 웬만해서는 좋아했다.
적대감을 지닌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런 사람들이랑은 아예 관계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녀는??
그녀는 그한테
엄청나게 화를 내고 있다.
그는 이런 극적인 감정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알 수 없었다.

"뭐라고 말 좀 해봐요!
오빠가 먼저 건드렸으면
뭔가 할 말이 있었을 거 아니예요!"

그는 그답지 않게 어버어버거렸다.
어떻게 해야 하지?
어떻게 하면 좋지?
어떻게 해야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지?
이 말들만이 머릿속을 떠다닐 뿐이었다.

"자... 잠깐 진정해 봐요.
그러니까..."

그녀가 그를 쏘아본다.
그는 이상하게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느꼈다.
그리고 변명을 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지도 처음 알았다.

"그러니까...
그건 말이죠......
그러니까..."

그녀의 눈이 더 매서워졌다.
그는 부지불식간에 이런 말을 내뱉었다.

"뭔가를 같이 하고 싶은데 
불러낼 핑계거리가 생각이 안 나잖아요!
그리고 대학은 졸업했어도
그림은 그려요!"

그렇게 말을 해놓고
그는 깜짝 놀라
그녀를 쳐다보았다.
그녀 또한 깜짝 놀라 그를 쳐다보았다.
그녀는 그 말이
진심임을 알 수 있었다.
그 이상의 설명 따윈 필요 없었다.
그의 눈에는 처음으로
'나 정말 당혹스러워요, 이 상황이'
라고 쓰여 있었으니까......
그리고 그녀는
남의 진심과 거짓을 가리는 데
아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성격이
보통은 아니라는 게 문제였달까?

"거짓말하지 마요.
어디서 그런 거짓말을 해서
빠져나가려 해요?"

그녀는 일부러 더욱 살벌한 눈을 했다.
그런데 그가
아주 안심했다는 듯이 
샤방하고도 부드러운 미소를 날리는 게 아닌가?
이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 미소가 또 너무 환하고
예쁘기도 해서
그녀는 당황했다.
뭐 저런 놈이 다 있지?
그 때 그가 말했다.

"화 풀렸다, 맞죠?"

그녀는 살벌한 눈을 만들면서
자신도 모르게
귀 뒤로 머리를 넘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그날 밤,
이것저것이 떠올라서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아... 내가 미쳤지...
정말 미쳤지...
겨우 그 말에,
그런 속 빈 강정에
꿀 발라놓은 것 같은 말에 화를 풀다니...
하지만 더 당황스러운 일들이
다음 날 그녀 앞에 펼쳐졌다.
그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그녀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말을 건 것이었다.
어제 자신이
그런 말을 했다는 기억 따위는
이미 다 지워버린 사람처럼......

"다크서클이 왜 이렇게 심해요?
혹시 밤새 내 생각했어요?"

그는 정말 변함이 없었다.
정말 대단하다...
완전 잘났어, 정말...
그녀는 당황해서 어떤 표정도 지을 수 없었다.
사람의 마음 한 구석,
그것도 가장 은밀한 곳을
확 찔렀다가
다시 확 빠진다.
하지만 죄책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바람보다도 더 바람 같은 그......
그녀는 이제 자신이 어쩌면
그에게 꼼짝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꼈다.

"내가 오빠 생각을 왜 해요?
하여간 착각도 자유라니까.
비켜요, 까불지 말구."

그러나 그는 물러서지 않고
더욱 놀란 만한 이야기를 던졌다.

"우리 집에 언제 한번 놀러올래요?"

그녀가 눈을 아주 동그랗게 뜨고
그를 쳐다보았다.
이 남자 뭐야?
그녀는 한순간 긴장하면서
왠지 그런 자신이 웃기다는 생각을 했다.

"뭘 그렇게 놀라요?
저번에 그림 그린다니까 안 믿던데,
한번 와요.
아마추어 그림이라도 좋다면
보여줄게요."

"내가 왜요?
내가 무슨 애인이라도 되요?
그리고 오빠가 그리는 그림은
왠지 뻔할 것 같아서 싫네요."

그녀는 입을 삐죽이며
그렇게 답을 했지만...
사실은 하... 하는 한숨을
속으로 내쉬었다.
그 때 그가 물었다.

"그럼 애인이면 올 건가요?"

그녀는 깜짝 놀라 그를 쳐다보았다.
갑자기 두근두근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완전 미쳤나봐, 나!
그래서 그녀는 최대한
성질을 내봤다.
그렇게 하면서도
전혀 소용 없을 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누가 오빠 같은 사람 애인이나 한대요?
우... 웃겨, 진짜!"

그러자 그는 빙글거리기 시작하더니
화장실에 갔다온다며 사라져 버렸다.
그녀는 맥이 탁 풀려버렸다.
자신도 모르게 온몸에 긴장을 하고 있었다니...
나 진짜 웃기다...
게다가 말까지 더듬다니!
더 이상하잖아!!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녀는 왠지 좀 우울해졌다.
호감을 느낄 수록
더 까칠해질 수 밖에 없는 상대가 있다.
그게 바로 그였다.
어디서부터 걸려든 거지?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 봐도
그 시작을 알길은 없었다.
그 때 손님 7명이 우르르 몰려 들어왔고
그녀는 얼른 만면에 미소를 띠우며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즙님~
항상 제가 에피소드 마무리를 하는 것 같아
미안하네요....
에피소드 생각해 내기가 힘든데 ㅠㅠ
늘 감사해요~^^













by 검은괭이2 2012. 2. 8. 10:45
  • 미르내* 2012.02.08 11:46 신고 ADDR EDIT/DEL REPLY

    게좌와천칭좌의 신경전(???) 터질듯말듯하면서 흥미롭네요 왠지위태롭기도하지만 다음편기대할게요^

    • 검은괭이2 2012.02.08 14:04 신고 EDIT/DEL

      감사합니다~+ㅁ+ ㅎ 이런 위태위태(?)한 관계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용~ ㅋ

  • 부엉이 2012.02.08 12:40 ADDR EDIT/DEL REPLY

    글에서 긴장감이 뚝뚝 떨어지네요. 대화의 농도가 어쩜 저렇게 짙은지.. 보는 제가 다 피곤;;;;
    허허허 중생들이여 그냥 둥글게 살면 될 것을

    • 검은괭이2 2012.02.08 14:05 신고 EDIT/DE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르게요, 둥글게 살면 될 것을~ ㅋ
      이런 긴장간 넘치는 글을 함 써보고 싶었달까요??^^

  • 파이씨즈 2012.02.08 13:19 ADDR EDIT/DEL REPLY

    ㅎㅎ...즙님이 약간 둘의 관계를 틀면 괭이님께서는 풀어놓으시는 건가요..? 그나저나 읽는 저도 저 둘의 머리싸움에 머리가 띵~ 한데 이거 쓰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어요.

    • 검은괭이2 2012.02.08 14:05 신고 EDIT/DEL

      ㅋㅋㅋ 원래 요렇게 싸우는 로맨틱 코미디들을 아주아주 좋아하거든요+ㅁ+ 재미있잖아요~

  • 물병남의염소녀 2012.02.08 17:31 ADDR EDIT/DEL REPLY

    아.... 괭이님 이러지 마세요 ㅠㅠㅠㅠㅠㅠ
    이제 회사에서 괭이님 글 못 읽겠어요...
    얼굴 표정 관리가 안되가지고 ㅠㅠ
    중간에 최군이 "같이 하고싶은데!!" 하면서 말할땐 으악! 소리낼뻔 했어요.
    최군은 약간 빙글거리는 송중기군 같은 이미지라고 저혼자 생각해봤어요 ㅋㅋ
    김양은 음..... 잘 모르겠네요 .. 하아 잘 읽고 갑니다 심장에 무리왔어요 ㅠㅠ

    • 검은괭이2 2012.02.09 09:09 신고 EDIT/DEL

      심장에 무리가?? ㅠㅠ 이런이런... 그나저나 진짜 저두 송중기 생각 좀 나네요+ㅁ+ 왠지 성균관 스캔들의 여림 같기도 하고 ㅋㅋ 음.. 여자분은 진짜 잘 몰겠다.. 웬만해서 누가 하든 연기 잘 하면 잘 소화하지 않을까 싶기두 해용 ㅋㅋ 그나저나 님~ 넘 감사해요+ㅁ+ 칭찬으루 알구 더욱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 ahna-lee 2012.02.08 17:50 ADDR EDIT/DEL REPLY

    게좌인 나에게...천칭과의 이런 일들...
    이젠 추억이지만...
    읽으면서 매번 웃네요...

    • 검은괭이2 2012.02.09 09:10 신고 EDIT/DEL

      ㅎㅎ 그러셨구나... 게와 천칭 사이.. 참 미묘한 듯 ㅎ

    • ahna-lee 2012.02.09 16:15 EDIT/DEL

      소설이지만, 이 분들 잘되면 좋겠어요... 저와 달리...

    • ahna-lee 2012.02.09 16:15 EDIT/DEL

      소설이지만, 이 분들 잘되면 좋겠어요... 저와 달리...

    • 2012.02.09 16:21 EDIT/DEL

      비밀댓글입니다

    • 검은괭이2 2012.02.09 16:24 신고 EDIT/DEL

      저두 꼭 잘 되게 할 거예요... 그나저나 슬프네요... ㅠㅠ

  • 2012.02.09 18:42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검은괭이2 2012.02.10 17:33 신고 EDIT/DEL

      감사합니다, 님! 앞으루 더 열심히 쓰겠사와요~^^ ㅎ 님 글을 보니 제가 더욱 더 힘이 나네요^^ ㅎ

  • 하양이 2012.02.09 18:47 ADDR EDIT/DEL REPLY

    아 너무 재밌다 ㅎㅎㅎㅎㅎㅎ 빠져든다 빠져들어!! 마약같은 글일세......

  • 사수사수 2012.02.09 21:28 ADDR EDIT/DEL REPLY

    저는사수자린데천칭좋아요 ㅎㅎ기품있고제말도잘받아주고 ㅎㅎ
    저남자제타입이랄까요*-_-*남자고고픕니다요즘 ㅋㅋ

    • 검은괭이2 2012.02.10 09:02 신고 EDIT/DEL

      ㅋㅋㅋ 사수들은 천칭들을 좋아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ㅋㅋ 그나저나 저런 남자분이 님 앞에 나타나길 빌겠습니당~ ㅋ

  • Hansik's Drink 2012.02.10 09:38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 포스팅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_^
    코앞으로 다가온 주말~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 게염소녀 2012.02.13 13:45 ADDR EDIT/DEL REPLY

    게자리인데 화났을 때 대응방식이 저랑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랐네요 ㅎㅎ 저렇게 말 빙빙 돌리고 그러면 정말 한대 치고 싶은데, 사르르 웃고 그러면 또 사르르 풀릴듯 ㅠㅠ 천칭남 정말 마약같네요 ㅠㅠ

    • 검은괭이2 2012.02.13 14:21 신고 EDIT/DEL

      오오 마약 ㅋㅋ 어쩜 그 표현이 정확한 듯도 합니다 ㅋ 게들은 뭐랄까... 일말의 기대라도 남아있어야지 자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 같아요^^ 그러니 여리지요 ㅠㅠ ㅎㅎ

  • 나래 2012.02.15 18:11 ADDR EDIT/DEL REPLY

    음... 왠지 능글능글 거려요ㅋㅋㅋㅋ
    저같으면 답답해서 뭐냐고!! 뭐냐고!! 이러고 또... 아진짜?그래 이럴텐데ㅋㅋ..

    • 검은괭이2 2012.02.16 09:06 신고 EDIT/DEL

      ㅋㅋㅋ 근데 이상하게 천칭들이 양하고는 저런 사이를 잘 만들진 않는 것 같더라구요 ㅋ 관찰(?)한 결과 게하고는 미묘한 적이 많은 듯 하지만요^^ ㅋ

    • 나래 2012.02.16 09:52 EDIT/DEL

      만약 천칭이랑 양이랑 저런사이 만들면....
      음.... 순진한양(?)은 믿겠죠-_-;
      천칭은 천칭대로 답답하고.....?_?
      아마도 장난을좋아하는 양이기에(?)
      천칭이랑 양은 장난치면서 놀것 같아요ㅋㅋㅋ

    • 검은괭이2 2012.02.16 10:31 신고 EDIT/DEL

      그 관계 한번 써보겠습니다 ㅋ 재미있겠네요 ㅋ

    • 나래 2012.02.16 14:41 EDIT/DEL

      오..ㅋㅋㅋㅋ
      진짜요?? 기대할께요ㅋ
      천칭과양은 재미있을꺼에요!!

  • 천칭녀 2012.02.16 02:27 ADDR EDIT/DEL REPLY

    오오오.. 재밌어요ㅠㅠㅠ
    제발 여자천칭자리를 주인공으로한 소설도 써주세요>_<
    ㅋㅋㅋㅋㅋㅋㅋ그러나 저러나 제가 본 천칭자리 남자들은 똥폼 작렬인데 여기 주인공도 허세장난아니네요ㅋㅋㅋㅋㅋ 가소로운 것들ㅋㅋㅋ

    • 검은괭이2 2012.02.16 09:07 신고 EDIT/DE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칭녀로 소설 쓴 게 앞에 하나 있네요~ 담번에 또 쓸게용~ ㅋ

      그나저나 천칭남들... 흠... 허세는 잘 모르겠지만 사자와는 또 다른 폼생폼사랄까... 하여간 그런 게 있네요^^

  • 파당파당 2012.04.12 07:36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첨 글을 올려보네요.. 오랫동안 지켜봣었는데^^ ㅎㅎ 요즘에 고민에 빠져있는 저는 물고기녀입니다.
    그럼 바로 사연시작해볼게요... 전 1년 늦게 대학에 들어왓는데 그러다가 한 선배와 친해졌답니다. 같은나이지만 학번은 하나 높은 동갑선배지요.. 전갈남입니다!^^ 그 선배는 처음 새터때 제가 동갑에 후배임에도 불구하고 후배님~ 하고 부르며 정말 깍듯하게 대하줬답니다. 같은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존댓말이 더 편했을정도..? 그러다가 그 선배한테 처음으로 카톡을 한번 날렸는데.. 그게 위로랄것도 없이 한마디 툭 내뱉은 같잖은 위로같은 카톡이었는데 그 선배가 고맙다고 밥한번 사겠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저는 냉큼 달려가 물었답니다. 하지만 혼자 여자라 쑥스럽기도하고 그랬었는데 그 선배께서 자기와 매우 좋은 친구라면서 한명 데리고 나온다고하는겁니다. 저야 머 사람 소개시켜준다는데 나쁠것있나요??...그래서 그 선배친구랑도 어쩌다보니 친해지게되고..그날..선배임에도 불구하고 말도 다 트고..그런식으로..관계가 되다가..제가 어느새 그 선배한테 의지를 많이 하고 있더군요.. 제가 이번학기 과대라..많이 힘들고 선배들한테 혼나고난뒤 동기들한테 차마 대놓고 울수도없어서 그냥 눈물흘리고 있엇습니다. 한밤중에.. 술까지 먹고나니 어떤용기가 났었던건 몰라도.. 그 선배한테 카톡으로 전화해도 되냐고 하다가 끊고 다시걸기를 반복.. 결국은 선배가 직접 전화해 1시간넘게 통화했더랍니다.. 막막 위로받다가 그런데 어느새 내용이 선배의 짝사랑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가 주가 되어버렸더군요.. 전 조금 철렁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다 둘이서 한번 밥을 먹게되었습니다. 물론 선배가 사는 걸루요.. 둘이서 밥먹으면 좀 쑥스러울지 알았는데..제가 그래도 이것저것 얘기하다보니 분위기는 꽤 편안하더군요..ㅎㅎ 그래서 밥을 먹고 카페에가서 선배의 짝사랑 얘기가 듣고 싶어서 들엇는데...이 선배.. 거의 넘어온줄 알았던 여자, 그러니까 선배의 짝사랑녀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여우한테 당했다고 불평하더군요..그 여성분에게 작업을 걸다가.. 그것도 저랑 연락하던 중간에..선배가 최근 바빠서 그 여성분에게 최근 2개월간 신경 못썻더니 딴 남자가 생겼네 어쩌네 그러면서 선배자길 그 여성분이 간본것 같다면서 기분나빠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웃으면서 제가 하는말 " 어떻게 복수해줄까?' 허...전 그말 듣는 순간 소름이 오싹 돋았더랍니다.....정말 미련은 없는것처럼 보였지만...그래도 복수라니.. 그렇지만 저도 웃긴게..선배의 짝사랑 얘기를 듣고난뒤 바로 선배보고 호감을 표시했어요..근데.. 선배는 친구로서 좋다구 하더군요..후..첫 고백이었건만.. 차엿건만 이상하게 그리 맘 아프진 않더라구요..좀 더 친해지면 대쉬해볼까 생각까지..물론 생각만이지만요.. 그래도 그 다음날 어색할것같긴 하더군요.. 일부러 좀더 선배한테 카톡하고..답도 바로오는게 아니라 심하면 다음날까지..안오다가 간단하게 응..하는 정도..아..전 선배가 저한테 부담을 갖고있나 싶어서.. 저도 일부러 늦게 보내고 이랬답니다.. 아.. 직접보면 더 어색할것같기도한데..하며 만남에 부담갖고있던중 선배가 볼링치러가자고하더군요. 또 자기 친구도 소개시켜준다고..선배 성향이 자기 옆의 소수들만 노는데 정말 괜찮은 애들 뿐이라고..전 또..냉큼 물었습니다..근데.. 어쩌다보니..그 만남을 가지던 도중 정작 선배랑은 얘기도 못하고 그 옆의 친구들과 오히려 더 편하게 말하고 선배한텐 별로 신경을 못썼어요..ㅠㅠㅠㅠ선배친구들도 제가 그 중 유일한 여자여도 어색해하진 않던데 그리고 처음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무슨 한 3년된 친구처럼 편하게 놀았더랍니다.. 마지막을 노래방에서 다같이 어꺠동무하면서 친구 부르면서 끝냈으니 어건 머..ㅋ 근데 선배가!! 정말 그 자리에서 어색하게 절 대하는겁니다..아니...이게..전 정말 억울한게....ㅠㅠ 그 선배가 절 좋아하는진 모르겟어요..전 그선배가 좋지만 어떻게 다가가야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친구로써..편안히 다가가고 싶지만..후우...어떻게해야할지 막막합니다..그 선배가 카톡을 늦게보내고..조금 성의없다고 느껴진 답변을 볼떄면..성실히 답을 해주긴 하지만은 아직 벽을 느껴서 돌아서야하나합니다...그 만남뒤로 아직 한번도 못봣네요.. 시험기간이라 바쁘긴하지만 시험끝나고 제가 밥사주기로 약속을 잡긴잡았습니다...정확하게도 아니고 막연하게지만...후우 전갈남..의뭉스럽습니다. 밀당이...ㅠ 아니면 제가 혼자 착각하고 있는건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