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칭자리(수호성:금성, 수호신:아프로디테, 9/24 ~ 10/23)
물고기자리(수호성:해왕성, 수호신:포세이돈, 2/20 ~ 3/20)














<그저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니,
그냥 즐겨만 주시기를~
이건 별자리일 뿐이니까.>



















알기 힘들 거라고 했습니다.
양파 같은 그네들을...
남들이 다 충고했습니다.
어떤 녀석들은 뜯어말리더군요.
걔네들이야말로
피 말리는 애들이라고...
네, 알아요, 안다구요.
제가 그 충고를 안 들었던 것 뿐이겠죠.



처음에는...
꽤나 만만하게 봤던 게 사실입니다.
그녀는 무척 친절했고
잘 해줬고
저한테 잘 끌려오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그런데...
큰일이 났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전,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었던 겁니다.



밀당 따위는 못 한다던 그녀...
하지만 그녀는 삶이 밀당이었습니다.
그녀가 오라고 했을 때
괜히 튕기느라 피곤하다고 하면...
그녀는 깜짝 놀라며
알았다고,
쉬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렸죠.
처음에는 참 당황했습니다.
다른 애들 같으면
그래도 한, 두 번은 더
권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녀는 그러지 않았고,
결국 전 다시 전화를 걸어
기어코 가겠다고 얘기합니다.
그럼 그녀는
피곤하다고 하지 않았냐며
정말 걱정되는 목소리로 말하는 겁니다.
아... 다른 데서는
눈치 빠삭한 그녀가
왜 이런 건 못 알아듣는 걸까요?
네...
이럴 때 그녀의 눈치는...
정말 절망 수준입니다.
'바닥을 긴다'는 정도로는
표현할 수도 없어요...



하지만 이 정도만 되도
제가 이렇게 불평, 불만을
토해내진 않을 겁니다.
그녀에게는
더한 문제가 있거든요.
우선 그녀는 남을 배려한다고 말하지만
은근 불평, 불만이 많습니다.
의외로 성질도
그닥 좋지는 않더군요.
양파 같은 애들이예요.
까도 까도 속은 드러나지 않고
까다 보면 제 손만 아프고...
눈물까지 핑 돌게 되는...
그래서 더 매력적인 거라구요?
물론 그렇겠죠.
하지만 막상 이 상황이 된다면
당신은 저보다 더
미쳐버릴 지도 모릅니다.
장담하죠.



어찌되었건
남을 너무 잘 받아주기 때문인지
그녀는 항상
스트레스에 파묻혀 있더라구요.
그 스트레스를
저한테 푸는 겁니다.
소리를 지르거나
예전에는 화조차 안 내던 일도
갑자기 히스테릭을 부릴 때도 있구요...
스트레스를 준 누군가에 대해
마구 불평, 불만을
털어놓기도 하구요...



물론 저도
편 들어주고
계속 위로해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만...
아시지 않습니까?
저 나름 공평하려 애쓰는 거...
그래서 그만
그녀의 기분을  확!
망쳐놓지요.
게다가 에너지 딸려서
위로를 막 해줄 수도 없어요.
위로만 하다 보면
입이 근질근질 거려서
도무지 참을 수가 없단 말입니다.
뭐라고 하진 마십시오.
이건 30년 가까이 살았어도 못 고친
제 고질병이니까.



하지만 그녀는 다정다감합니다.
만날 때만큼은
그렇게 잘 해줄 수가 없어요.
꼭 내일 세상이 끝나기라도 하는 것처럼
그녀는 잘 해줍니다.
그러면 전 또 넘어가고...
그냥 넘어가고...
또또 넘어갑니다.



이제는 좀 한계인 것 같습니다.
그냥 넘길 수도 없을 것 같구요.
양파 껍질 같은 그녀한테서
벗어나기로 했습니다.
오늘 꼭 말할 거야 생각하고
약속 장소에서 기다렸어요.
멀리서 그녀가 보이더군요.
그런데...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아직도 반짝반짝하는 그녀를...
어떻게 떠날 수가 있을까요?
그냥 아직은
양파 껍질을
좀 더 벗겨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그 속을 조금은 보여주지 않을까요?




















별자리는 별자리일 뿐,
그냥 즐겨만 주세요~
















by 검은괭이2 2011. 4. 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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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뤼뷔 2011.04.29 15:45 ADDR EDIT/DEL REPLY

    오오오오오오 요즘 이상하게 주변에 천칭녀가 만날 기회가 많은 물고기 남이에용 '-'

    분명 천칭여성분들과 만날 때 첫느낌이랄까 그... 자연스레 풍겨져 나오는 마성의 오오라?에
    훅 하고 넘어갔다가도, 점점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지치게되더라고요.

    어떤 경우에는 너무 무심한 것 같기도 하고,
    조금 친절하게 대해주려 하면 밀어내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
    후, 요즘 참 복잡하네요 ㅋㅋㅋ

  • 천칭녀자에요 2011.04.30 00:41 ADDR EDIT/DEL REPLY

    양파같다는건 매력이 많다는거죠ㅋㅋㅋㅋㅋ유후!!

  • 사자어흥~~ 2011.04.30 12:20 ADDR EDIT/DEL REPLY

    제 후배중에도 물고기가 한명 있는데 하도 본심을 말을 안해서 그만 만나려고 (애인도 아니지만..^^:;) 했더니 눈물의 편지를 보내서 아직까지 만나고 있습니다만.. 속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그냥 내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애인이면 힘들겠지만..ㅋㅋ

  • 하양이 2011.05.01 04:30 ADDR EDIT/DEL REPLY

    제 친구들이 물고기가 많은데 ㅎㅎㅎ
    그냥 있는그대로 받아드려야 속 편함..... 괜히 알려다가 나만 힘듬.... ㅎㅎㅎㅎ
    물고기자리들은 술자리도 좋아하고 사람들 만나서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수다떠는걸 좋아해서 ㅎㅎ
    같이 있으면 무척 편하고 일일이 하나하나 옆에서 챙겨주는거보면 더 사랑스럽기 그지없다는 >_ <
    물고기남은 한번도 못봐서 아쉽지만.... 주위에 물고기여들이 바글바글해서 넘 좋아요 ㅎㅎㅎ

  • 시금치 2011.05.05 23:47 ADDR EDIT/DEL REPLY

    천칭과 물고기의 공통점이 있다면 친해지는 과정에서는 상당히 살갑게 맞아준다는 것? 그러다 점점더 가까워지게 되면 천칭은 의외로 냉정해서 말이 잘 통하는데 결론을 내릴 때 살짝 우유부단해지고, 물고기는 의외로 다혈질이 될 때가 많아서 달래느라 애를 먹는데 결론을 내릴 때 엄청 고집이 세진달까(...

    • 물고기녀 2011.05.09 22:38 EDIT/DEL

      오 시금치님 말씀에 동의 ㅎㅎ

    • ㅇㅇ 2011.06.18 11:18 EDIT/DEL

      말씀이 신급이신데요..?
      세 줄에 인간상이 들어있어 ㄷㄷㄷ

    • 물고기녀23 2015.01.20 02:13 EDIT/DEL

      맞아요 맞아요 뭔가 결심하면 정말 그래요 ㅋㅋ
      그래서 천칭이나 쌍둥이한테 단호박이라는 소리
      의외로 한 번 맘먹으면 독하다? 강하다는 소리를 들어본적이있어요 ㅋㅋ

  • 천사의사랑 2011.05.08 01:13 ADDR EDIT/DEL REPLY

    역시 천칭이 보는 물고기!
    이런적이 있어요. 제가 활동하는 단체에서 사람들에게 좀 상처를 받은 사건이 있었는데요.
    물고기에게 상담을 했더니 하는말이
    "너가 그렇게 상처 입으면서 그곳에 있을 이유는 없어 그냥 나와버려!"
    정말 놀랐습니다 ㅠㅠ

  • 고기물고기 2011.05.11 20:58 ADDR EDIT/DEL REPLY

    ㅎ정말 댓글들도 공감가네요.
    맞아요 약속 취소되면,사실 마음속으로는 취소되라 취소되라 하면서
    정말 취소되면 속으로 샷!!이러고 응..괜찮아ㅎ응 알겠어 내일봐 이러면서
    ㅋ진짜 사람들이 저보고 알 수 없다고 알면 알수록 색다른 모습에
    아 전 팔색조의 매력이라 하고싶지만;^^; 좀 물고기는 사실 답답하죠
    물고기도 물고기자체 자신을 모를때가 많으니ㅎㅎㅎㅎ
    전 3월1일 물고기입니다잉. ㅎㅎㅎㅎ 검은괭이님 블로그 가끔씩들리는데
    우울한 기분 유쾌하게 만들어주셔서 즐거워요 ㅎ그런의미로 자취 남기고 갑니다. ㅎ

  • 0927천칭녀 2011.05.16 20:23 ADDR EDIT/DEL REPLY

    저랑 제 남동생이랑이 천칭-물고기 입니당 ㅋㅋㅋ
    얼마나 서로 안맞던지 지금은 동생이 미국유학으로 인해 떨어져있어서 조용하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했던것보다(?ㅋㅋㅋ) 절 많이 아껴주고 위해주더라구요.
    어렸을 땐 그냥 별 생각없이 놀고 싸우고 그런식으로 대해서 그런지 커서도 별 생각(ㅋㅋㅋㅋ)이 없었는데,
    쪼금 컸다고 ㅋㅋ.. 누나 위해주는 모습 보니까 왠지 좀.. 내가 너무많이 무뚝뚝했었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더러 많이 둔하고 냉정하다네요. 하 ~!! 나도 감정기복 심한 편인데 동생은 오죽 그랬을까요. 동생이
    많이 맞춰주더라구요 저한테.. ㅋㅋㅋ

  • Silverlining 2011.05.21 16:04 ADDR EDIT/DEL REPLY

    천칭분들, 궁금한게 있어요. 그대들의 공허함은 어디서 오는건가요?
    요즘 친해지는 단계에 있는 천칭남이 있는데 보통땐 신사적이다가도 가끔 조용히 흘리는말 들어보면 음.. 쓰디쓴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난 뒤에 남는 텁텁함이랄까..? 그런 공허함을 느껴요. 왜 담배필때 연기랑 한숨을 같이 뿜잖아요..그런 느낌을 받아요..아 갑자기 시를 썼네요;;;; 어쨌든 그런 느낌을 받는데 이게 얘한테만 느껴지는건지 아님 대게 천칭분들이 그런건지.. 괭이님 글에서 천칭들은 공허하다는 문구를 몇번 본것같은데 그 이유가 궁금하네요

    • 히히히 2011.05.24 17:55 EDIT/DEL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다
      는 생각에서 와요 저같은 경우는
      근데 그때 그 느낌이 공허함이라 해야될지 저는 잘 모르겠는데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는듯

    • Silverlining 2011.05.25 21:32 EDIT/DEL

      아 그렇군여..저는 왠지 그게 '텁텁함'으로 다가왔는데 정확히 공허라고 하긴 모하지만 뭔가 메마르고 건조한 그런거여..영원한건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시니까 왠지 녀석에 대한 많은 부분이 정리되는 느낌이긴 하네요 걘 '별거없어'란 말을 그렇게 자주하거든요 근데 가끔은 일부러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하는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해요

    • 히히히 2011.05.25 23:37 EDIT/DEL

      음...일부러 그렇게 생각하는거라...맞는 것 같아요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다
      라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서도 바라고 상처받거든요.
      현실을 알면서도 이상을 버릴 수 없다고 해야되나요.
      (괭이님은 결국은 현실로 돌아온다고 했지만, 저는 잘 모르겠어요.)
      체념하지도 못하고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그냥 끊임없이 똑같은 상처를 반복해서 받는거여서..
      그러니까 자기를 위로하는 거에요.. 원래 그런거야 그럴 수 밖에 없는거야 그러면서.
      아마 사람들이 말하는 천칭의 공허함이란 게 이런데서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이게 잘못되면 좀 허무주의 비슷하게 가니까..

      이게 천칭에 특별히 해당하는 특징인지 저도 잘 모르겠고 천칭들을 별로 만나본적도 없지만 일단 저는 천칭이어서 글 써봅니다ㅎㅎ

    • 조제 2011.05.26 11:54 EDIT/DEL

      히히히님 답변 정말 잘 읽었어여~
      저는 달궁이 천칭이라 그런지, 이런 체냠과 이상속에서
      공허해하지만, 결국, 태양인 물고기영향떔에
      체념에 더 강한편이랍니다.
      그래도 문득문득 천칭스러운면모가 내안에서 나올땐
      나도 모르게 놀래여.. ㅋㅋㅋ
      천칭이 주변에 참 많았는데 떠올리면서 읽어봤네여^^

  • 양 . 2011.05.26 14:23 ADDR EDIT/DEL REPLY

    저도 물고기를 만나봣는데 사람진짜 돌게만들어요 .ㅡㅡ다시는 물고기 만나고 싶지않아요
    너무 마음고생을 많이해서

  • Yuo 2011.08.03 11:47 ADDR EDIT/DEL REPLY

    저도 물고기를 만나봣는데 사람진짜 돌게만들어요 .ㅡㅡ다시는 물고기 만나고 싶지않아요
    너무 마음고생을 많이해서

  • Real Madrid vs Barcelona 14 de Agosto 2011.08.13 15:04 ADDR EDIT/DEL REPLY

    저도 물고기를 만나봣는데 사람진짜 돌게만들어요 .ㅡㅡ다시는 물고기 만나고 싶지않아요
    너무 마음고생을 많이해서

  • 물병물병 2011.08.17 22:47 ADDR EDIT/DEL REPLY

    절친중에 천칭 물고기 사자 양 등등 이렇게 있는데 재밌게 봤어요!
    물고기는 그 의뭉스러운 듯한..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신비스러움....
    ..들이 어떤 사람들에겐 좀 미덥지 못하고 부정적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물병인 저로서는 마냥 좋아요 저도 그런 선을 그어두는 개인주의적 면이 있어서 그런 걸까요?
    그냥 함께 있기만 해도 편하고 기분 좋아지는 친구예요 물고기 사랑함..ㅋㅋ...

    천칭은 물고기와는 달리 생각을 감추는 데에는 재주가 없는듯해요
    적어도 제 절친 천칭은요 ㅋㅋㅋㅋㅋ 숨기다가도 표정에 바로 드러나고ㅋㅋㅋㅋ
    숨기는 거 없고 그렇다고 너무 직선적이지도 않고 정말 딱! 균형잡힌 성격이랄까요
    그래서 함께 있으면 기분 상할 일이 전혀 없고 항상 즐겁기만 하다죠 ㅋㅋㅋㅋ

    물고기는 편안함이라면 천칭은 쾌활함을 느낀달까요 ㅇ.ㅇ
    그래서 이 둘과 함께 모이면 진짜 레알 좋음요 ㅠㅠ 사랑한다 물고기 천칭들아 ㅠㅠㅠ

  • 물꼬기 2012.06.28 23:36 ADDR EDIT/DEL REPLY

    물고기의 히스테리...인정합니다 ㅜ.ㅜ

    • 에스더 2013.10.05 18:40 EDIT/DEL

      저도요ㅠㅠ 저도 물고기자린데 히스테리...

  • 천칭1 2012.10.04 23:47 ADDR EDIT/DEL REPLY

    아,,,나 물고기 정말 싫음,,,양자리도 싫음
    2,3월생들...이젠 정말 가까이 하지 않을 것임...
    오늘도 본 물고기녀..와우..천사의 탈을 쓴 악마...대박임...
    그렇게 사근사근 조신한 조선 사대부여자인 것처럼 행동하더만
    뭔가 내게서 단물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변하는데..이건 모..완전 신데렐라의 계모나
    콩쥐 저리가라함....물병보다 더한 이성(물병은 그래도 속으로는 지 감성과 이성이 어긋나
    힘들어하는 것이 보인다)과 철저한 가면(인간관계에 특화된)으로 무장하여 살아간다
    정말...무섭다...얘네는 천칭인 내게는 그저 안부인사 정도만 하고 지냈어야함...

    하지만 부럽다...나도 얘네처럼 가면을 하나 사서 쓰고 다니고 싶다...
    내게도 가면을 주시오~~~

    • 나물고기인데 2013.09.29 10:54 EDIT/DEL

      어디서 가면타령이야?가면는 니네가 전문이잖니ㅋ

    • 에스더 2013.10.05 18:36 EDIT/DEL

      사람이면 뭐 가식정도는 가지고 살아가야죻ㅎ
      남한테만 피해만 안준다면 가식이란건 나름괜찮다고 생각해요
      근데 자신이 겪은 감정을 여기다가 적는건 좋은데
      물고기자리 양자리 천칭자리 왜 싸움 일으키려는것처럼 보이죠;?
      이 댓글 쓴 목적이 뭔가요ㅎ
      보면 기분나쁠걸 분명히 알고서 쓴건가요?;
      별자리는 별자리일 뿐이에요ㅇㅇ 감정조장하지 마요ㅎㅎ
      사람은 사람마다 다 성격이 다른건데
      그 여자는 나쁘다 근데 물고기자리다 그래서
      물고기자리는 나쁘다 가식적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곤란하죠
      댓글삭제 추천해드릴게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ㅇㅇ 2015.05.24 07:41 EDIT/DEL

      이유없이 변하겟어요ㅡㅡㅋ 이성적인 끈을 붙잡고 사는데 끈을 놓게 만든 님 잘못도있음ㅋ

  • 지나가던천칭 2013.08.23 23:56 ADDR EDIT/DEL REPLY

    후... 저도 공감합니다..; 요즘 만나는 물고기 친구가 있는데요. 그 이야기를 한번 풀어보려 합니다.
    물고기들! 정말 예쁘고 착하고 그런데 정말 알 수가 없는 친구에요. 물병, 물고기 둘다 물로 시작하는데 완전 딴판이라니까요ㅠ
    물병이랑은 잘 맞고 서로가 감정적으로 이해(or배려?)를 해 준다면, 물고기랑은 겉으로 봐서는 이쁘고 깔끔한 관계인데 물고기쪽에서 전혀 속마음을 안 비치고, 오히려 천칭을 가지고노는? 느낌이랄까. 떠 보는? 그래서 천칭은 약간 피곤해하는 것 같아요. 진심으로 대하고 싶어도 도무지 그 사람의 진심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고... 나를 싫어하나?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하던가.. 말을 해주면 저도 관계를 끊을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도 끝까지 사근사근. 사근사근하면서 은근 독설 ㅠ
    또 천칭이 파악하기에 물고기가 그렇게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착하고 이쁜 마음을 가진 건 아닌 것 같거든요; 분명히 시기도 질투도 하고 그러는데 겉으로는 되게 연기 잘한다.. 그런 느낌? 두껀 가면(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을 쓰고 있는 것 같달까요.
    물병이 신비롭게 느끼는 물고기의 가면은, 저에겐 그저 귀찮고 껄끄러울 뿐이라는.. 속이 보여서 신비롭게 느끼지 못하는 것인가..

    보니 같은 천칭이신 분들도 비슷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네요..

    • ㅇㅇ 2015.05.24 07:38 EDIT/DEL

      님한테서 싫은감정을 느껴도 자기가 싫은부분은 다른 누군가도 느낄거고 언젠가 그 누군가가 님한테 그거에 대해 얘길 할테니 구지 내가 말할필욘없겠지 하고 넘어가는 겁니다 ㅋㅋ물고기는 누구랑 분란만드는 거를 귀찮아하기 때문이죠 좋게좋게 긍정적으로 살고싶으니까요

  • 나물고기인데 2013.09.29 10:51 ADDR EDIT/DEL REPLY

    천칭들이야말로 가식의 끝아닌가? 걔네한테는 진심이 전달된다고해도 진심 그 자체를 저장해놨다 이용해먹을껄. 걔네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아. 차라리 쌍둥이나 물병은 쿨한거 티내기라도하지 천칭은 선을 긋지 말라고 상대에게 상냥하게 부탁하면서 정작 자기가 선긋는건 받아들이라고 요구함. 그래서 난 천칭한테는 마음을 열기싫음

    • 에스더 2013.10.05 18:29 EDIT/DEL

      아까 윗댓글에 너무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진 마세요ㅎ
      저도 물고기자리라서 약간 기분나빴는데
      원래 별자리마다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는거니까요
      그댓글 쓴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면 그냥 그렇게 생각하라고 냅둬요
      그리고 사람한텐 원래 어느정도 가식이란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물고기 자리든 천칭 자리든
      그 가식으로 남한테만 피해만 안주면 되죠 뭐...허허허...

  • 에스더 2013.10.05 18:39 ADDR EDIT/DEL REPLY

    짱 재밌게 봤어요!! 전 물고기자린데...!
    남들이 절 그렇게 생각할줄은...!ㄷㄷ
    하긴...친구들이 저보고 왜 필요할떈 눈치가 없냐고 막 그랬는뎋ㅎㅎ
    결론은.... 완전 재밌어요ㅠㅠㅠ

  • ㅇㅇ 2015.05.24 08:02 ADDR EDIT/DEL REPLY

    천칭남이랑 만날때 느낀게 사람을 떠보려고 함. 뭐 그럴 수도 있지 하고 하려해도 가끔 짜증이 났었음. 잘 해주면 고마워는 못할망정 의심을 왜 함? 사랑한다면 믿어야지 못믿고 떠보고 간본다는 게 마음에 안듬. 그따위 거 할바에 좀 더 믿고 자신감을 가지시길. 자꾸 의심하면 처음엔 이해해도 나중엔 지쳐서 그만두고 싶어집니다

    • ㅇㅇ 2015.05.24 08:03 EDIT/DEL

      아 전 물고기녀고요.ㅋ

  • ㅇㅇ 2015.05.24 08:05 ADDR EDIT/DEL REPLY

    눈치는 글쎄요.. 천칭이 떠보려고 할때나 뭔가 수작부리려 할때 그게 다 보이던데 ㅡㅡㅋ 일부러 모른척할때도 있고 맞장구칠때도 있고 그랬던거같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