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자리(수호성:명왕성, 수호신:하데스, 10/24 ~ 11/22)
물병자리(수호성:천왕성, 수호신:우라노스, 1/21 ~ 2/19)


















<그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니,
그냥 즐겨만 주시기를~
이 글은
'chiron' 님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쓰는 것이다.>


















"너 어디 나가냐??
뭘 그렇게 꾸며??"


물병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열심히 화장을 하는
전갈 동생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전갈이 말했다.

"나 어디 가는지 궁금해??"

"응?? 응."

"그러면...
요즈음 도대체 오빠가 뭐하는지
그것부터 밝혀.
도대체 뭘하길래
매주 토요일 저녁에 나가는지.
그것도 일정한 시간에 말이야.
그거 알려주면
나 어디 가는지 알려줄게."

"뭐?? 그 둘을 교환(?)하기엔
내게 좀 더 크거든??
그건 논리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안 맞는 얘기라고."


"그걸 오빠가 어떻게 알아??"

"뭐??"

"그걸 오빠가 어떻게 아냐구.
내게 더 큰지
오빠게 더 큰지
그건 대봐야 아는 일이지.
예를 들어
오빠가 다리가 부러졌다 쳐.
난 겨우 손가락 조금 베이고.
그렇지만
내가 더 아픈 거야.
그러니까
난 내걸 더 흥미 있다 생각하는 게
너무 당연한 거야.
안 그래??"

아... 저건 또 뭐야?
저 비유가 말이 돼?
말이 안 되는데
묘하게 수긍 가는 건 뭐냐고...
어찌되었건 물병은
거기다 대고
겨우 한 마디를 던져보았다.

"거기에 그 비유가 말이 되냐?
하여간 말할 수 없어!
네가 먼저 말할 때까지.
내가 한, 두 번 당해보냐?"


"그럼 안 되겠네.
나도 어디 나가는지 말 못해.
별로 안 궁금한 모양이지, 뭐."


하지만 사실...
물병은 매우, 그것도 매~우 
그 자체가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호기심 덩어리인 물병이었으니...

"어디 나가냐니까??"

"그러니까 토요일마다
어디 나가냐니까?"


물병은 그 순간
매우 고민했다.
과연 이걸!
말해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 때 전갈이 말했다.

"아이구...
난 이제 나가봐야겠네.
오빠, 밤에 봐."


그러면서 전갈은
신발을 신었다.
저거저거...
느리게 신는 거 봐라...
내가 말해줄줄 알고?
물병은 이렇게 생각했지만
입은 이미 움직이고 있었다!

"사실은 토요일마다
살사를 배워.
자, 말했지?
이제 네가 말해봐."


그러나...
전갈은 혀를 베~
내밀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오~ 오빠가 살사를??
상상이 안 간다.
난......

안 가르쳐 줄 거다~"


그러면서 잽싸게 신발을 신고는
나가버렸던 것이다.
물병은 멍하니
현관문을 쳐다보았다.
항상 논리라면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는데...
어째 전갈 앞에서만큼은
그게 통하지 않는 걸까??
하고 생각하는 물병이었다.
다른 모든 전갈들 앞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비단 얘가 
여동생이어서만은 아니었다는 거다.
그 때 갑자기 전갈 여동생이
헐레벌떡 문을 열고
다시 들어왔다.

"오빠!"

전갈은 숨까지 헐떡이며 달려왔다.
이례적인 일이었다.

"왜??"

"오빠!
나 핸드폰 배터리 안 챙겨왔어!
좀 갖다주라, 응?"


기회는 이때다!
어디 가는지 알아내고야 말겠어!
물병은 이렇게 속으로 외치며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방으로 들어가
핸드폰 배터리를 집어와
전갈의 눈 앞에 들이밀었다.
전갈이 배터리를 잡으려 하자
물병은 얼른 손을 거두며 말했다.

"좋아. 
주는 대신
어디 가는지 말해."


"주면 말할게."

"오, 안 되지.
내가 또 속으리??
요로코롬 재미있는데.
먼저 말하면 준다니까?
어디 나가는지 알려주는 게
무슨 큰 비밀도 아니고...
도대체 어디 가는데?
왜 안 알려주는데?
나쁜 짓 하러 가는 것도
아니잖아?"


"오빠!
빨리 달라니까?
나 급하단 말이야!
늦었어!"


"얼른 말하라니까??"

그러자 전갈이 입을 삐죽이더니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됐다, 됐어.
나 그냥 갈래."


"뭐??"

"그냥 간다구.
아직 핸드폰 배터리도
2개나 남아 있어."


"뭐... 뭐야?
필요한 거 아니었어?"


"그냥 예비 배터리 가져가려 했더니..."

"뭐야!
그냥 가는 게 어딨어!
겨우 예비 배터리 챙겨가는 거면서
그렇게 뛰어왔다고?"


도리어 당황한 건
물병 쪽이었다.
이런 식으로 반응할 줄
알고 있었으면서도...

"됐거든??
김 빠져서 진짜.
TV 보려고
하루종일 리모컨 찾다가
엉뚱한 데서 찾았을 때
TV 안 켜고 싶은 기분.
그거 알아?"


"그건 또 무슨 말이야??"

"내가 지금 딱 그런 기분이라고!
하여간 나 간다!
앞으로 나갈 때마다
어디 가는지
절대 안 가르쳐 줄거야.
메~롱!"


그러면서 전갈은
그냥 나가버렸다.
아... 도무지 당할 수가 없네...
물병은 이렇게 생각하며
전갈의 배터리를
다시 자리에 꽂아놓았다.
아마도 평생 저렇게 당하겠지?
한 때 부러워 했었는데...
저 논리적이지 않지만
의표를 찌르는 말투와
표현 방법을...
엉뚱한 데서 찾았을 때
리모컨 안 켜고 싶은 기분이라니...
나도 나중에 써먹어봐야지.
그러면서 물병은 TV를 켰다.
TV는 역시 리모컨이
제대로 받쳐줘야 한다니까...
생각하면서......



















별자리는 별자리일 뿐,
그냥 즐겨만 주세요~


















by 검은괭이2 2011.03.2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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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병자리 2011.03.30 19:30 ADDR EDIT/DEL REPLY

    정모하시면 저도 함 뵈어요~~~ ㅋ

    • 검은괭이2 2011.03.31 06:04 신고 EDIT/DEL

      오오 그거 괜찮죠^^ 번호 알려주시믄 연락 드릴게용~ 비글루 남겨주시겠어요??+ㅁ+

  • 니코틴 2011.04.07 15:24 ADDR EDIT/DEL REPLY

    엇~ 정모도 있나요?????? 아... 한번 참여해 보고 싶다는....... ~~

    • 검은괭이2 2011.04.08 09:34 신고 EDIT/DEL

      ㅎㅎ 다음 번에 초대할게용~+ㅁ+ ㅎ 전화 번호 남겨주시면 제가 연락드릴게요~ ㅋㅋ

  • 전갈녀 2011.04.09 23:54 ADDR EDIT/DEL REPLY

    괭이님의 전갈얘기 재밌어요 !

  • 치이 2011.04.10 11:17 ADDR EDIT/DEL REPLY

    검은괭이님, 오랜만이에요☆
    요즘 PC상태도 안 좋고 너무 바빠서 놀러오질 못했네요 엉엉-_ㅠ
    괭이 님 이야기 속 전갈은 언제나 요로코롬 의표를 찌르다가도 엉뚱한데서 어리버리~를 발휘하는 캐릭터인 것 같아요(笑). 

    • 검은괭이2 2011.04.10 11:43 신고 EDIT/DEL

      꺄아악>ㅁ< 치이님! 넘 올만이에요 ㅠㅠ 많이 바쁘셨나요??? 우와우와!!! 그나저나 진짜 치이님 함 더 뵙구 싶었는뎅 ㅠㅠ ㅎㅎ 치이 님~ 언제 함 뵈요+ㅁ+ ㅎㅎㅎ

  • 레드붐 2011.04.18 04:00 ADDR EDIT/DEL REPLY

    물병남......아 ............... 일하느 곳 점장님 전갈인데 ...

    왜 맨날 당하는 느낌이 들었는지!드디어..수긍이갑니다...

    정말 무섭구나.

  • 돌고래밍밍* 2011.04.24 23:16 ADDR EDIT/DEL REPLY

    호오 전 물병녀인데요
    정말 전갈들은 뜨끔! ㅇ_ㅇ 하게 하는게 있는 것같아요
    그 형형한 눈빛하며;ㅋㅋ
    예전에 아는 전갈자리한테 약간 철없이 땡깡부렸다가
    이상한 논리로 쏘아붙임을 당한적이 있어요;ㄷㄷ
    언뜻느끼기엔 무척 화나보였는데
    또 한편으론 나름 무척 상처받은듯한 눈빛이었달까..

  • 2011.04.24 23:17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허당 2011.05.02 15:25 ADDR EDIT/DEL REPLY

    여기두 정모같은거 있나요?ㅋㅋ 참석해보고 싶어요.. 진짜 검은괭이님 파악을 잘하시는것 같아요..

  • 전갈녀 2011.05.15 04:44 ADDR EDIT/DEL REPLY

    어디가냐고 물으며 저도 대답 잘안하는데 그냥 말하기 싫더라구여 별거 아닌데 쓸데없이 비밀이야 ㅋㅋㅋ

    누가 물어보면 저도 저렇게 대답해요 넌 어디가는데 이렇게 ㅋㅋㅋ 나랑 똑같다

  • 전갈자리 2011.07.09 23:44 ADDR EDIT/DEL REPLY

    저는 전갈인데 진짜 남들 눈에 무심한 듯한 사람이에요.
    그러나 한번 관심 가는 것이 생기면 그것이 사람이든 다른 것이든 거기에 완전히 미쳐버리는 열정을 갖고 있있어요..... 그리고 느낌이 너무 발달해서 남들이 직관력이라고 하는데 그게 거의 맞아서 남들 놀래킬 때가 더러 있어요...이런 내 자신이 싫을 때도 있어요.... 호기심 많은 사람들 보면 아주 신기해요.... 게자리는 정말 호기심 왕성하고 에너지가 넘치더라구요... 그런 면이 있으면 사는 게 재미있을 거 같아서 그런 게자리가 부러웠던 적이 있어요.

  • 무르병ㅋ 2011.08.01 14:03 ADDR EDIT/DEL REPLY

    제가 물병인데요 제 친구가 전갈임돠 가치 잇음 뭔가 짜증나는일이 생겨요
    어쩔땐 답답해보임 ㅠㅠ 미치겟음ㅋ

  • 물병녀 2011.10.17 23:59 ADDR EDIT/DEL REPLY

    쥔장님에게 완전 공감... 가까운 지인 중에 전갈이 있는데, 정말성격 안맞아요. 이젠 friendship 거의 포기 했답니다. 제친구 전갈녀에게서 느끼는 느낌은 전갈의 쏘는 따끔함... 별자리 이리저리 찾아보니, 물병자리는 전갈과는 서로 이해하기 아주 어렵다고 써있어서, 아...원래 안되는 사이구나...하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베프 로 발전시키기는 포기했습니다.

  • 물병녀 2011.10.18 00:02 ADDR EDIT/DEL REPLY

    참, 그러데 이 전갈자리는 쌍둥이자리나 사수자리에겐 또 아주 약한듯...관찰해보면 그래요. 또 쌍둥이자리는 물병에게 약한듯...동경하는 듯도 하고... 맞나요? 검은괭이2님?

    • 쌍둥 B 2011.12.15 23:53 EDIT/DEL

      저 물병한테 엄청약해요~ㅎㅎㅎ재치라든지 말재주라든지..추진력이라든지 쌍둥이인저로써는 너무 부럽고 배우고싶고 그러네요..원래 친구들한테 막대하는 편인데 저답지 않게 다정하게 구는친구들은 다 물병자리에요^^

  • 전갈녀 2012.02.09 15:37 ADDR EDIT/DEL REPLY

    필자님은 양자리이신것 같던데
    전갈이 저런 비유를 하는걸 어디다가 적어놓기라도 하셨었나요?ㅋㅋ신기해요ㅋㅋㅋ진짜 전갈다운 비유인 느낌ㅋㅋㅋㅋ 제가 저러는데 전갈의 특징인줄은 오늘 이 블로그로 알았네요
    저 비유들이 모두 수긍이 가는데 여기 물병 분들 되게 이해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니 뭔가 두려운 기분이 들어요ㅜㅜ영원한 평행선 같달까..... 저도 사람들이랑 지내다가 아 얘는 뭔데 이래 싶어서 생일물어보면 물병자리...ㅋ

  • 전갈녀 2012.02.09 15:37 ADDR EDIT/DEL REPLY

    필자님은 양자리이신것 같던데
    전갈이 저런 비유를 하는걸 어디다가 적어놓기라도 하셨었나요?ㅋㅋ신기해요ㅋㅋㅋ진짜 전갈다운 비유인 느낌ㅋㅋㅋㅋ 제가 저러는데 전갈의 특징인줄은 오늘 이 블로그로 알았네요
    저 비유들이 모두 수긍이 가는데 여기 물병 분들 되게 이해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니 뭔가 두려운 기분이 들어요ㅜㅜ영원한 평행선 같달까..... 저도 사람들이랑 지내다가 아 얘는 뭔데 이래 싶어서 생일물어보면 물병자리...ㅋ

  • 2012.02.09 20:00 ADDR EDIT/DEL REPLY

    물병입장으로선 전갈과는 그닥 엮이고 싶지 않은데.. 음ㅋㅋㅋㅋ 전갈은 솔직히 말하자면 물병입장에선 부러운 게 아니라 좀 짜증이 난다고 해야하나요 ㅡㅡ;; 진짜 윗분들 말대로 전갈은 논리가 아니라 궤변에 심히 강함 ㅋㅋㅋㅋㅋ 그래서 첨엔 물병이 그 궤변에 진저리를 치다가 나중에 적응하게 되면 전갈을 약올리면서 농담식으로 똑같이 궤변으로 맞서는 ㅋㅋㅋㅋ 그래서 전갈이 화내는 모습을 즐기게 되는...;;; 기묘한 관계가 되던데 ㅋㅋㅋㅋㅋ 전갈들 숨기는 거 잘한다던데 왜 제 눈엔 훤히 보이는지 ㅋㅋㅋㅋ 그런 거 보면 조금 양자리 같기도 하고...? 귀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솔직히 본질적으로 물병과 안 맞는듯 ㅡㅡㅋ

  • 물꼬기 2012.06.28 23:43 ADDR EDIT/DEL REPLY

    ㅋㅋㅋㅋㅋㅋ저렇게 예시들어가면서 얘기하는 거 보면 정말 신기하더라구여
    순발력이 빠른건지...

  • 양자리팬 2012.09.04 23:50 ADDR EDIT/DEL REPLY

    정말 검은괜이님... 책으로 출판해도 되겠어여 ~~~ 언능 출판사 알아보세여 ㅋㅋㅋ ^^

  • 우울한 물병녀 2012.09.10 23:16 ADDR EDIT/DEL REPLY

    앜ㅋㅋㅋㅋ 이거 제 친구랑 저네욬ㅋㅋㅋㅋ 아 저 치고빠지는 얄미움... 승화시킬수 없는 분노 '^`....
    말도안되는 비유하면서 살살 굴려내고마는 저...ㅠㅠㅠㅠㅠ ....거기다가 괜히 비밀이라고하고 별거아닌데 그거가지고!! ㅠㅠㅠ 처음엔 많이 당했는데 요즘이야 뭐 시작하기도 전에 가지치기를 시전합니다! 저도 그런게 사실 전갈이 귀엽고 귀엽고 귀엽지만 그냥 귀여운얘그나 할 뿐 귀엽게 이뻐보이진 않네요. 물고기는 그렇게 이뻐보였는데... 흠흠

  • 돌싱물병 2015.08.08 02:17 ADDR EDIT/DEL REPLY

    저는 물병남이고요... 전갈아내와 3년 살았습니다.지금은 돌싱 ;; 2년전 헤어졌죠. 서로의 관계가 아주 나빠서헤어졌다기 보다는 말씀드리기 곤란한...뭐 집안의 문제랄까요... 좀 슬프군요. 살아본 입장으로써 전갈과 물병 조합은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관계 인것 같습니다. 찰떡궁합은 아닌 관계로... 한마디로 노력과 인내가 서로 어느정도 필요한것 같고... 좋을때와 나쁠때의 패턴이 존재 하더라구요. 연애할때부터 결혼 생활까지 쭉... 그런 패턴이 있었습니다. 진지하게 서로 공감하고 깊은 뜻이 서로 맞을때는 참 좋습니다. 은근히 들어 맞는 부분도 상당히 있습니다.... 둘 다 마음은 참 깊고 진지 합니다. 그런데 의견 안맞을때는 서로 고집이 강해서 참 안좋고...싸우고 그러다가도 괜찮고 회복되고 그런 패턴이 있었네요...;;; 솔직히 답답할때의 전갈은 이해가 불가능 합니다.(나쁜뜻이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뭔가를 마음속깊이 잠재워 놓는 성향이 있어서 그걸 풀기가,때로는 알기가 매우매우 어렵더라구요;; 같은 물의성향을 가진 별자리라면 아마도 알아 차릴수도 있을 여지가 많다고 생각되는데... 아무래도 논리적인 물병에게 그것을 감지 하기에는 만만치 않겠죠... ...무언의... 무언의 외침을... 알아 차리리가 어렵습니다 ㅜㅜ (때로 이럴때는 어려워도 나에게 직접적으로 말해주는게 좋을때도 있는데 전갈에게는 그게 또 어려운 일일 수도 있는거라;;; ㅠㅠ 아흑 )그런 내구력 포스 때문에 그런면에서는 물병은 전갈을 좀 두려워 합니다. 내가 과연 감당할수 있는 사람들인가 ?? 이런식으로 ㅎ (반대로 전갈도 물병을... 감당하지 못할 사람으로 생각할수 있겠죠/// 골때리게 생각하고 ... 물병은 전갈에게 마음이 약합니다. 전갈이 진짜 화날때 나에게 모질게 굴어도 이상하게 그들에게 측은 지심이 느껴지는건 뭔가요?? 미우면서도 불쌍합니다 전갈들은... ... 그게 미친 매력인것 같아요. 진짜 내가 버려도... 내가 버림을 받아도 결국 폐인이 되는건 전갈이 아닌 그 상대방인듯 싶네요. 연인관계에서도... 정말 무서울 정도로 치명적 입니다. 저는 살면서도 느꼈고 그것을 '매력'이 아닌 '마력'이라 부릅니다. 정말 치명적입니다. ) 살면서 제가 아마도 전갈의 자존심을 건드렸나 봅니다.;;; 저는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ㅜㅜ 정말 말그대로 전갈의 정확한 본심은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그저 짐작만 할 뿐...그런데 그들을 존경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 고결하고 당찬??? 뭐랄까 표현할수 없는 그런 고품격의 내구력 정신력 만큼은 물병인 저로써는 동경의 대상입니다... 전갈... 그들의 생명력을 존중 합니다. 그리고 떠난 그 사람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 "잉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