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자리(수호성:천왕성, 수호신:우라노스, 1/21 ~ 2/19)













<그저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니,
그냥 즐겨만 주시기를~
이건 별자리일 뿐이니까.>


















물병들처럼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손해를 보는 사람들이 또 어디 있을까?
이성적으로 생각하니
합리적이고 현실적일 것 같지만...
이들처럼 이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50년 뒤를 내다보느라
앞에 놓인 일에는 정작
덤벙거리는 사람들이
또 어디 있을 것인가...
그런데 이런 그들에게
아주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으니...
이들에겐 정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아니...
이성적이고 쿨한 그들이
정이 많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
하지만
이들은 정이 너무 많아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천칭의 시켜먹기에서도
고스란히 당하는 건
부드러워 보이는
물고기들이 절대 아니다.
차라리 물병이지......
(사자들도 매번 당하는 편이지만
그건 사자들이 천칭을
동경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지
정이 많아서 해주는 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쟤 얄밉다, 
해주지 마라 해도
물병들은 괜스레
스멀스멀 이유를 대며

해주는 경우가 꽤 있다.
"알고 보면 나쁜 애 아니야."
"나는 쟤를 조금은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도대체 뭘 이해한단 말인가...
이런 말도 사색(?)적이니 원...
따질 수가 있어야지...)



물론 물병이 이러는데는
이유가 있긴 하다.
사실 물병과 친해지려면
엄청난 시간이 소요된다.
물병들은
겉으로 보기에
자신의 상식선을 벗어나는
미친(?)놈이 아니라면
누구와도 상당히 잘 지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인류애를 실천하려
노력하는 사람들이니 말이다.
그래서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그들의 마음을 여는 데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한번 마음을 열면
이들만큼 따뜻하게
정을 주는 이들도 드물 것이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래서 물병들은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 것이리라...
누군가가 아니라고 해도
왕따인 아이들과 끝까지 놀기도 하고
한번 정을 준 상대가
영 아닌 짓을 하지 않는 한
인연을 잘 끊지도 않는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다.
자기 의지대로 하는 걸
매우 중시하는 애들이 또 물병이니까.
(대신 자신이 생각하는 

선을 넘은 이들에게
이들은 얼음처럼 냉정해진다.
물병들이 무서운 건
그 때문일 게다.
그들은 한번 정을 주기 시작하면
확 주지만
끊을 때도 매우 냉정하다.....)



그래도 필자가 물병들을 걱정하는 건,
'그 선을 넘을 때까지'란
물병들의 원칙(?) 때문이다.

필자 주변에
물병들이 득시글득시글대니
하는 말이지만
분명 그 선을 넘지 않으면서
물병들을 이용하는 애들이 있다.
넘을 듯 말듯
할 때까지 다 해놓고
그 정을 이용해 먹는 애들이 있다.
그리고 거기에서 괴로워하는 물병들을
필자는 본 적도 있다.
이 세상은 험하디 험한데,
물병은 심히 이상적이고
너무 여리니...
오늘 글은 물병이 걱정되어 쓴
필자의 노파심 깃든 글이랄까...
필자는 50년도....
아니, 당장 일주일 뒤에 일도 생각 안 하는...

겨우 양인 주제에 말이다.





















별자리는 별자리일 뿐,
그냥 즐겨만 주세요~

























by 검은괭이2 2011.02.23 13:43
  • 이전 댓글 더보기
  • 쌍둥녀 2011.02.25 22:32 ADDR EDIT/DEL REPLY

    제가 아는 물병남도 똑같아요 ㅋ
    첨에 금방 친해질수잇을줄 알았는데 마음문을 여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구요ㅋ
    그런 면이 있는거알고 깜짝 놀랐어요ㅋ
    말이 잘통해서 결국엔 친해졌는데 가끔은 엄청 짜증나게 제가 말하는것마다 꼬리잡고 늘어지고 지적하고ㅋㅋㅋ항상 정곡을 잘 찌르더라구요,, 그럼 저도 모르게 독설이 막 나간다는ㅋㅋ 근데 그럴때마다 쉽게 져주는 물병이죠ㅋ
    그런면 빼면 진짜 자상해서 부탁하면 다해주고 제가 난처한 상황에도 막 다 해결해주더라구요 부담스러울정도로ㅋㅋ
    물병의 정곡찌르기는 정말 싫지만 그거빼면 진짜 너무 착한것같아요,..ㅋ

  • Rebecca+ 2011.02.28 15:00 신고 ADDR EDIT/DEL REPLY

    물병은 참 순하디 순한 사람들..... 언제나 정확하게 멋진 통찰력 날려주시는 포스팅으로 감탄만 하다 갑니다.

  • 황소핑베 2011.02.28 16:17 ADDR EDIT/DEL REPLY

    물병자리들은 진짜 정이 많아요. 퍼주는걸 잘해주는것같아요 ㅋㅋㅋ
    오히려 정을 악이용하는 나쁜 사람들때문에 상처받는 물병자리 정말 많이 봤어요.
    정곡 콕콕- 찌를때는 상처받지만 (전갈자리의 독설과 처녀자리의 잔소리보다는 덜 상처받지만....)
    그래도 물병자리의 정과 사람을 믿는 순수한 마음은 정말 본받고 싶어요.

  • 레드붐 2011.02.28 21:09 ADDR EDIT/DEL REPLY

    물병자리 남입니다만 .. 모든사람에게 정을 주는데 실상 정말 친한 사람은 얼마 없어요 ㅋ
    저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도 똑같이 대하긴 합니다만
    상대와 저만 느낄수 있는 차별을 미묘하게 둔달까나..

  • 4월이^^ 2011.03.07 18:47 ADDR EDIT/DEL REPLY

    제주변엔 전갈인들만큼 물병들이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물병만큼 뼈속까지 쿨한별자리는 없다고보임
    이것도 어디까지나 제 생각ㅋㅋ
    알게 모르게 엄마성격 닮아서 긍가? 저도 고딩때 물병과 비슷한패턴을 보였음요ㅎㅎ
    근데 이용당하는 물병은 상상이 가지를 않아요
    뭐랄까 물병들은 양심적이고 정도를 지키잖아요
    방금 찾았어요 물병과 황소의 공통점!! 끊을때 뒤도 안돌아 본다!!!
    움..블로그 즐겁게 읽고갑니다ㅋㅋ

  • 시아 2011.04.02 17:56 ADDR EDIT/DEL REPLY

    아 , 역시 검은괭이님 ㅎㅎ
    제 친구들 중 물병남 물병녀이 하나씩 있는데 ,
    둘 다 참 친해지긴 쉬웠어요 ~
    근데 진짜 친해지기까지는 좀 오래걸리더라구요
    정말 친해지고 나니까 그제야 속마음 얘기도 하구 .. ^^
    둘 다 챙겨주기도 참 잘 챙겨주고 ~
    아 , 물병남 친구는 특히나 모든 인류를 사랑하는 그 모습에서
    '물병은 물병이구나 ..' 한다죠 ㅎㅎ
    제가 참 아끼는 친구 중 두명이랍니다 :)

  • 니코틴 2011.04.04 12:08 ADDR EDIT/DEL REPLY

    전.. 제가 특이한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난 평범하지 않은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저와 똑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괭이님이 쓰신 물병자리에 대한 모든게.... 왜이리 깊게 와닿는지... ㅠㅠ [물병 올림]

  • 천사의사랑 2011.04.04 22:51 ADDR EDIT/DEL REPLY

    글을 읽으니 물병 친구가 대단하게 느껴져요....
    물병친구는 만인의 [누나]라고 불릴정도로
    모습만 초등학생이지 행동[챙겨주는것]은 완전 어른이거든요....
    물병친구한테 고생한다고 밥한끼라도 사줘야 되겠어요.^^

    • 물병 2011.04.06 03:31 EDIT/DEL

      잘하셈 ㅋㅋ

  • ㅠㅠ 2011.04.10 15:57 ADDR EDIT/DEL REPLY

    괭이님 티스토리로 옮기셨군요!! 진짜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지송해여 ㅠㅠ
    괭이님 이글루스 갔다가 옮기셨다는 말 듣고 헐레벌떡 즐찾하면서 달려왔어요~ ㅎㅎ
    예전 이글루스에서부터 괭이님을 스토킹(?!)하며 여기까지 온 물병녀입니당 ㅎㅎㅎㅎ
    괭이님 별자리 분석은 진짜...ㅡㅡ..최고..ㅡㅡ... 어느 별자리 분석을 봐도 괭이님 분석 따라오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단지 제 별자리인 물병자리 뿐만이 아니라 모든 별자리를 봐도요 ^^
    앞으로도 자주 올게요 건필하시길 ♥

  • 양양이 2011.04.15 01:23 ADDR EDIT/DEL REPLY

    ㅋ 잘 읽었습니다. 왕따랑 끝까지 같이 논다. 읽다가 섬찟했다능..ㅋㅋ
    쓰신다고 수고가 많으세용ㅎ. 다른 글들도 감사히 잘 읽을께요

  • 김황도 2011.05.31 21:44 ADDR EDIT/DEL REPLY

    48가지 별자리 카페서도 글 재밌게 봤었는데
    정말 잘 맞게 잘 파악 해 주시는 거 같아요
    읽으면서 혹시 날 아는 사람인가 싶었어요 ㅋㅋㅋ

  • 물병녀 2011.06.23 14:24 ADDR EDIT/DEL REPLY

    완전 나네요..

  • 무르병ㅋ 2011.08.01 14:11 ADDR EDIT/DEL REPLY

    뭐,,처녀자리 친구는 어쩔떈 의견차이이구
    전갈자리 친구는 뭔가 안맞고
    쌍둥이,천칭,사자,사수 제일 잘 맞는듯ㅋㅋ
    물론 양자리도 ㅋㅋ 그냥 외향적이고 활발한 별자리는
    맞는듯해요 내성적인 별자리랑은 그닥,,,,,,,,,,,

  • company logo design 2011.08.13 22:31 ADDR EDIT/DEL REPLY

    근데, 짤방이 사람 고기 사진이에요?

  • 가니메데스 2012.01.14 22:50 ADDR EDIT/DEL REPLY

    별자리 게시판의 수많은 글을 거의다 읽어봤는데
    처음으로 글남겨요

    맨날 공감하며 큭큭 거려요 요즘.주말에 방에 처들어 박혀서
    괭이님 글 보는게 낙이에요

    저는 물병녀인데 남이 저를 속이면 뻔히,알아요
    근데 그사람이 나한테 그렇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진실을 감추고 싶은 이유가 있겠지
    하며 그냥 속아줘요


    너그거 거짓말이잖아 왜속여 이렇게 추궁은 하고싶지도 않고 마음도 약해서 하지못해요

    • 물병녀 2014.10.09 15:48 EDIT/DEL

      맞아요 그래놓고 나중에 그리 거짓말하고 속인 친구가 나중엔 지를 배신하면 물병들은 그걸 다 털어놓아버려요..하하핳..
      저도 그런 기억이 있는데 거짓말인걸 알면서 끝까지 감싸고 돌다가 걔때문에 너무 피곤한거에요 그래서 한번은 날 이용해먹는 걔가 미워서 억수로 호박씨도 까보고 그러다가 나중에 배신당하고 나니까 진짜 화나더라구요 난 자신의 거짓말도 알면서도 속아줬는데..내가 생각한 단단한 우정이 그리 쉽게 깨져버리는 기분..그 기분 아시죠??ㅠㅠ
      친할때는 아무말도 안하고 못하고 눈감아주다가 나중에 뒷통수맞을때 사실토론하게 되더라구요..그래서 배신당하는 순간엔 제 편이 없었는데 배신당하고 그 사실을 다 불어버리니까 제 편이 생기더라구요..
      친구도 진짜 그런 친구를 사겨야해요 물병들만큼 착하고 좋은 친구들 없어요..제가 친구들 사귀면서 그렇게 좋은 친구 드물어요 전 이제부터 청칭자리랑은 절대 친구 안먹을래요ㅠㅠ..이야기 들어보니 거의 천칭들한테 이용당한다나 머라나ㅠㅠ

  • 2012.02.20 20:34 ADDR EDIT/DEL REPLY

    음 전 그런게 있나봐요. 싫은 척 하면서 뒤에서 은근히 챙겨준다거나 그런거랄까요?
    그것 말고도 살면서 몇 번 이용당하는 것 같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그때도 "에라 모르겠다 내가 뭐 이렇게 해준다고 죽기라도 하겠어?" 라면서 그냥 막 퍼줬습니다ㅋㅋ 뭐 지금은 떠난 사람이긴 하지만 딱히 그렇게 퍼 준게 후회되거나 그렇진 않더라고요. 역시 정은 퍼주는 맛입니다ㅋㅋㅋ 모두 서로를 사랑하자구요ㅋㅋ<?!

  • 레오녀 2012.06.05 11:41 ADDR EDIT/DEL REPLY

    사자자리 특성상 물병자리 가끔 잠수타고 연락 없고 무뚝뚝한거 같은 모습에 제가 많이 화내고 그랬어요
    근데 그게 오히려 역효과 였음 첨엔 받아주다가 나중엔 제가 싫어진다고 성격 더럽다고 ㅜㅜㅜㅜ
    이제 물병자리를 조금씩은 이해하려 해요...
    헤어지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물병과 사자 상호보완적이란 말을 들었을때 희망이 보이더라구요..
    서로 정반대라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는...어떻게 보면 잘 맞춰주는 게나 물고기들은 편하긴 해도 막 끌리지가 않더라구요...오히려 저와 정반대인 물병의 이성적이고 감정을 잘 콘트롤 할줄 아는 부분이 크게 매력으로 다가왔어요....글고 서로 만나면 유쾌하고 즐겁고 제발 싸우기 싫어요 물병자리와 ㅜㅜㅜ
    물병의 무념무상적인 마인드가 어쩔떈 화나고 답답하지만 어쩌겠어요...물병이 사자를 많이 이해해주는 만큼 저도 이해 많이 할려구요 ㅡㅡㅋ

  • 우울한 물병녀 2012.09.10 23:34 ADDR EDIT/DEL REPLY

    사실 이 친구가 이런 잘못을 했는데 이 잘못을 한 연유가 어떠한 환경에서 자랐고 무었을 겪었고 그래서 어떠한 관념과 성격을 갖게되었다 라고 생각하면 이해 못해주는것도 못할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다 차이가 있는데 이해 못해주겟다고 싫어할순 없다 라고생각하는데 ㅎㅎ 물론 도를 넘어서거나 처치곤란일땐 냉정하게 끈을줄도 알아야하겟죠 ㅋㅋ
    이해의 폭이 넓은건 내 기준에서 내 선을 넘지 않는다면이 전제조건이니까, 사실은 알면서도 사랑하기때문에 당해주는거죠 ㅋㅋ
    경험의 차이지만 저는 금전적으로 데인게 커서 다른건 다 퍼줘도 돈은 못퍼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질병이 되버렸죠. 별자리라도 개인차인거죠 뭐 ㅎㅎㅎ

  • 천칭1 2012.10.03 00:24 ADDR EDIT/DEL REPLY

    물병...대부분은 좋은 사람들인 것 같은데
    하도 크게 데인 적이 있어서...ㅠㅠ 정이 깊지만 끊을 때 확 끊는다..
    이거는 전데요? 전갈강한 천칭
    물병에게 정주었지만 대체 내가 몰 잘못한지도 모르겠는데 넘 차갑고 냉정하고
    그냥 그걸로 그치면 나도 그냥 말았을 것을...무시하다가 또 말걸고 소리지르고
    개싸이코같아서 결국 절교하자는 말 총3번, 최종적으로 편지까지 쓰게 만든 놈이 있어서.....ㅠㅠㅠ
    모 얘도 자기 절친에게는 엄청 퍼주는 듯...근데 왜 내게만...ㅠㅠ

    • 물병녀 2014.10.09 15:26 EDIT/DEL

      절친이 되려고 노력은 해 보셨어요? 선을 안넘는다고 절친이 되는건 아니고 저도 물병인데 저도 끊을때는 확실히 냉정하게 끊거든요. 그리고 물병들 짜증내는 이유가 자신의 선을 꼭 넘어와서가 아닌 자신을 이용하는게 눈에 훤히 보여서 일거에요. 적당히 이용할 생각도 하지말고 그냥 적당한 공간에서만 잘해주세요. 물병친구의 자유를 존중해주셔야죠

  • 전갈녀A 2014.03.14 02:36 ADDR EDIT/DEL REPLY

    저랑 친한 애들이 죄다 물병이에요 ㅋㅋㅋ 참 신기하게도... 물병이랑 전갈은 안맞는다던데 오히려 반대급부는 통한다고... 첨엔 물병애들 보면서 디게 차가워보이고 주변 사람들에 신경 안쓰는거같다, 참 독특하다고 느꼈는데 자세히 보니까 안그런척 하거나 워낙 이성적인 느낌이 강해서 묻힐 뿐이지 잔정이 많아요. 근데 그러면서도 감정적으로 굴지 않고 어디까지나 딱 이성적인 중심을 잡고있는 그 느낌이 참 청량해서 가까이 있으면 박하사탕 먹는 기분이랄까..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물병 친구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