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칭자리(수호성:금성, 수호신:아프로디테, 9/24 ~ 10/23)
전갈자리(수호성:명왕성, 수호신:하데스, 10/24 ~ 11/22)












<심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므로,
그저 즐겨주시기만을 부탁드린다.
이 글은
'chiron' 님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쓰는 것이다.>






















"오늘 나랑 얘기 좀 해.
아주 진지하게."

전갈은
무슨 일 때문인지는 몰라도
잔뜩 골이 나있었다.
아니, 그냥 골 난 정도가
아닌 듯 했다.
천칭은 걱정스러운 눈으로
전갈 여친을 바라보았다.
사귄지 거의 1년이 다 됐다.
하지만 저렇게 화를 낼 때는
드물었다.
하지만 천칭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자신이 잘못한 건
없는 듯 했다.
내가 잘못한 게 없다면
다 반박할 수 있어.
천칭은 그렇게 생각하며
한 카페로 들어갔다.
둘은 자리에 앉았다.
매번 오는 카페지만
천칭은 또 메뉴를 고르는데
엄청난 시간을 끌고 있었다.
결국 전갈이
천칭을 다그치며

"이걸로 한다, 어??
알았지??"

천칭의 커피를 결정해 줬다.
전갈은 고구마 라떼였다.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느낌의
전갈이었지만
의외로 커피는 마시지 못했다.
마시면 밤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던 것이다.
 
"무슨 일인데?"

천칭은 아무렇지 않은 듯
슬쩍 미소까지 띠우며 물었다.
그러자 전갈은
앙칼진 목소리로
자신의 감정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내가 1년 가까이를 참았어!
그런데 넌 어떻게
내 마음을 그렇게도
모를 수가 있느냔 말이야!"

내가 뭘 잘못했지??
그것도 1년 가까이??
천칭은 약간 당황했다.
밑도 끝도 없이
저렇게 말하면
당연히 못 알아듣지 않는가?

"그러니까
왜 이렇게 화가 났는데??"

천칭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숨기며
다시 부드럽게 물어보았다.

"못 알아듣겠어??
몰라??
진짜 모르겠어??
방금 전에도
실수했잖아!"

아...
정말 당황스러운 이 순간...
전갈 여친만 저러는 건지,
모든 여자애들이
그러는 건지 모르겠지만...
왜 화난 이유에 대해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는 거지??
내가 무슨 독심술사냐고...
그래...
 여기서는 어쩔 수 없다.
한 발 물러서는 수밖에.

"미안해."

그렇게 천칭이
사과하는 말을 꺼내자
전갈이 픽 비웃으며 물었다.

"뭐가 미안한데??"

이렇게 나오면
도대체 반발을 할 수가 없잖아!

"그러니까...
아까 실수한 거??"

전갈은 정말 화가
끝까지 치밀어오른 모습이었다.
그렇게 한참 천칭을 흘겨보다 
결국 한숨을 폭 내쉬며
말을 꺼냈다.

"아휴...
난 너 때문에
아주 피곤해 미칠 것 같아!
너 또 그런 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갈 생각 마??
천칭!
내가 1년 동안
우리가 데이트했던 걸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넌 어떻게 모든 결정을 다 나한테!
모두 다 나한테!
미룰 수가 있냐??"

뭐??

"내가 언제??"

천칭은 당황해 반론했다.
자신은 단지 고민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뿐이었다.
전갈한테
결정을 해달란 적이 없다.
단지 못 참고
전갈이 확 뺏어들고
모든 걸 다그치며
결정해 주었다.
물론 그 모습 때문에
반했던 거지만...

"모두 다!
사사건건 모두 다!
예를 들어 내가 식당에서 
메뉴판 들고 물어보면
왜 대답도 안 하는데?
대답을 해야 할 거 아니냐고!"

이런...
대답을 안 한다는 것 자체가
'거절' 아니었어??
천칭은 어릴 때부터
항상 그랬다.
흠...
그래서 여자애들이
고백했을 때 대답 안 하면
꼭 사귀는 것처럼
들이대고 그랬나 보내...
난 왜 오바하나 했지...

"많이 화났어,
그것 때문에??"

"당연한 거 아니야??
넌 심지어
데이트 하면
뭐 먹으러 갈까에도
30분은 헤매잖아!
가끔은 미리
준비해와도 되지 않니?
맨날 나한테 다 물어보고!"

천칭은 당황했다.
천칭은 사실...
전갈이 그렇게 하는 걸
상당히 즐기는 줄 알았던 것이다.
대접해 주는 게
좋다고 하지 않았나??

"그래, 알았어.
그러면 내가
앞으로는 가끔
그런 거 준비도 해오고
메뉴도 빨리 골라보려 해볼게.
대답도 빨리 하고.
또 불만 있는 거 없어??"

그러자 전갈이
또 한숨을 폭~ 내쉬었다.

"이번에는 뭐야??
어떤 건데??"

그러자 전갈이
정말 얄미워 죽~겠다는 얼굴로
천칭을 째려보며 말했다.

"내가 진짜...
너 때문에 못 살아...
난 정말 화가 나서 말한 건데...
넌 쿨한 거야,
쿨한 척 하는 거야??
화낸 사람이
김이 빠지잖아!"

전갈의 화가 풀렸다는 걸 안 천칭은
싱긋 웃으며
전갈에게 말했다.

"난 말이지,
너의 그런 점이 좋아서
완전 반했는데...
박력 있게 무언가를
결정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어.
게다가 이렇게
마음이 여린 점도
참 좋았고.
강인함 뒤에 있는
여린, 그런 거 말이야.
게다가 그 신비주의적인 듯한 장막도.
뭐, 사귀어보니
그건 아닌 듯 했지만~"

아주 가끔이지만
이런 낯간지러운 말을
아주 가끔!
천칭은 할 때가 있었다.
쳇!
천칭 진짜 얄밉다니까...
그 때 천칭이 또
그 환한 미소를 보이며 말했다.

"자, 그럼
점심 먹으러 갈까??
이렇게 싸우기에
인생은 너무 짧잖아."

"또 나한테
뭐 먹으러 갈까 물어보려고??"

전갈의 입이
이따만큼 나와있으려니
천칭이 고개를 저으며
주머니에서
어떤 종이를 꺼냈다.

"이 동네에
돈까스 덮밥을
맛있게 하는 데가 있다던데??"

진짜 미워할 수가 없네, 정말...
전갈은 약간 입을 삐죽이며
천칭을 따라
커피집을 나섰다.
겨울의 추운 바람이
오늘만큼은 하나도 시렵지 않았다.
적어도 전갈에게는...























별자리는 별자리일 뿐,
그냥 즐겨만 주세요~^^ ㅎ

















by 검은괭이2 2010. 11. 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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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양이 2010.11.14 09:29 ADDR EDIT/DEL REPLY

    아아.... 옛날 남친과 저를 보는듯한 기분이 드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천칭..... 우유부단함의 결정체!! ㅎㅎㅎㅎ

    캐나다 날씨... 제가 밴쿠버라서 그런지 한국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ㅎㅎㅎ
    지금 한국도 슬슬 추워지고 있다는데~
    여기는 비가 많이 오네요 ㅎㅎㅎㅎ
    괭이님은 잘 지내고 계시죠??
    김장 담구신거 한입만 주시면 안될까요?? ㅎㅎㅎ
    여기서 파는 김치말고....
    엄마가 담궈주신 김치가 너무 땡기네요 ㅠㅠ

    • 검은괭이2 2010.11.14 11:58 신고 EDIT/DEL

      아아 ㅠㅠ 님 진짜 드릴 수 있으면 한 입 드리구 싶어요 ㅠㅠ 캐나다에서 언제 오시는 거여요?? ㅎㅎ 오믄 진짜 함 뵙구 싶어요^^ ㅎㅎㅎ

  • 처녀걸~ 2010.11.14 12:35 ADDR EDIT/DEL REPLY

    우유부단한 천칭남.. 사랑하는 여자가 있어도, 새로 오는 여자 안막고 가는 여자 안잡음. 양다리를 너무 쉽게 생각함. 문제는 양다리나, 바람 피우는 거라는 생각도 안하고, 죄의식 같은 것도 없이 그런 행동을 한다는 거... 경험담이에요. 상대를 많이 사랑하면서도 다른 여자들에 대해 이렇게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는게 정상일까요? 저는 이런 천칭한테 사랑이란게 존재할지 정말 의문이에요.

    • 검은괭이2 2010.11.14 12:39 신고 EDIT/DEL

      ㅎㅎ 글두 꽂히면 진짜 열심이더라구요+ㅁ+ 게다가 천칭들은 의외로 뭐랄까.. 바람끼가 있어도 어설픈 사람들이 많은 것도 같아성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처녀걸~ 2010.11.14 12:52 ADDR EDIT/DEL REPLY

    천칭남과 전갈남을 둘 다 사귀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ㅋ
    천칭남은 상대를 사랑하더라도, 그리고 자신에게 접근하는 다른 여자들에게 별 관심이 없더라도 그녀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언제나 '좋은 사람', '신사적인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소중한,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배려해서 행동하기보다, 뭔가 '아름다운 행동', '치우치지 않은 행동'을 위해서 정말 소중한 사람의 자존심에 심한 타격을 주기도 해요. 남자가 삼각관계를 제대로 말끔히 정리 못하면, 여자 입장에선 정말 자존심 상하는 일이죠. 본인은 나를 사랑한다고 주장하지만, 그게 또 진심인 것도 알겠지만, 이런 우유부단한 가식적인 행동은 용납이 안되더라구요.

    전갈남은 천칭남과는 이런 면에서 정반대에요. 우유부단한 면도 없고.. 천칭남같은 가식이 없어요. 가끔 너무 솔직한 직설을 날려서 후덜덜하게 만들 때도 있지만 만날수록 그 점이 더 진솔해보이고 진정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되요. 정말 상대를 너무 사랑해서 하는 말들이라는 거죠. 그리고 전갈남은 삼각관계 같은 걸 만들지도 않지만, 그 비슷한 일이 생겨도 항상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받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것 같아요. 독점욕이 강한 만큼 자신이 그런 상처에 대해서 잘 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전갈남에게는 정말 엄청난 순애보적인 사랑이 있는 듯 해요. 전갈과 사귀다 헤어지면 그 기억을 잊을 수 없다고 하던데 지금으로선 헤어진다는 것도 상상할 수 없지만, 그럴 것 같네요.^^

    • 날개달린전갈 2010.11.15 15:51 EDIT/DEL

      홍홍 전갈칭찬 해주시니 그냥 제 기분도 덩달아 기분이 좋내요 요홍요홍요홍......ㅈㅅ

    • 레몬아이 2010.11.16 07:01 EDIT/DEL

      으왁~~이 글에 저도 10배 공감하고 가요^-^


      -전갈 애인을 둔 철없는 양

  • 니자드 2010.11.14 19:07 신고 ADDR EDIT/DEL REPLY

    하하! 별자리의 성격에 의한 다툼과 그 해결이 정말 재미있네요. 더구나 그걸 잘 풀어내시는 검은괭이님의 솜씨까지...^^ 넘 좋습니다. 잘 봤습니다!^^;;

    • 검은괭이2 2010.11.14 22:44 신고 EDIT/DEL

      ㅎㅎ 감사합니다+ㅁ+ 전 님한테 글 칭찬 받을 때, 진짜 기분 좋더라구요+ㅁ+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황소핑베 2010.11.14 21:13 ADDR EDIT/DEL REPLY

    전갈의 우유부단한 면이 없고 단칼진 면이 뭔가 매력적이게 느껴지는 황소여자라죠 ㅋㅋㅋ
    가끔씩 전갈은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어리버리한 모습속에 우유부단함은 존재하지않는것같애요 ㅋ

    아, 제 여동생이 천칭자리인데 약간 우유부단한면은 제가 더 강한것같애요 ㅋㅋㅋㅋ
    제가 더 질질끌어서 여동생이 쌍욕을 날리는 날들이 많다죠 `ㅂ`ㅋㅋㅋ

    황소인 저같은 경우에는 둘중하나를 선택해야한다면 둘다 애착이 강하거나
    둘중 선택받지못하는 한가지는 왠지 아쉬워서 선택의 시간이 길어서 우유부단하달까요 ㅋㅋㅋ
    특히 먹을것같은건 애착이 심히 강한지라 고를때 질질 끌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욕먹지만요 ㅇㅇ

    (왜 갑자기 글에 관련이 없는 황소이야기를 하는것일까요...)

    • 검은괭이2 2010.11.14 22:44 신고 EDIT/DEL

      ㅎㅎㅎ 알겠습니다, 님~ 조만간 황소 이야기 꼭 올릴게용~+ㅁ+ ㅎㅎ

      글구 황소랑 전갈은 어리버리한 면이 꽤 있는 듯 합니당요~~ ㅎ

  • 신승자 2010.11.15 08:27 ADDR EDIT/DEL REPLY

    오랜만에 괭이님 글보러왔어욬ㅋㅋㅋㅋㅋㅋㅋ왠지전갈녀 말투......꼭 제 친구를 보는것같아요 ㄷ ㄷ 괭이님. 짱 인듯

    • 검은괭이2 2010.11.15 16:13 신고 EDIT/DEL

      꺄악 님>ㅁ< 잘 지내구 계신가요?? 어쩜어쩜>ㅁ< ㅎㅎㅎ 님두 짱이예요+ㅁ+ 잊지않구 찾아주시다닝 ㅠㅠ ㅎㅎㅎ

  • 아루웬 2010.11.16 03:34 ADDR EDIT/DEL REPLY

    전갈녀 그런 일로 화내진 않는답니다. ^^ 상황이 조금 억지스러운 면은 있지만.. 뭐 전갈녀 화나면 사람들이 한발짝 물러나는 편이기는 하지요.. 일단 진정이 될때까지 주변인들이 참아주는 것 같지만요

    • 검은괭이2 2010.11.16 12:43 신고 EDIT/DEL

      아, 상황이 억지스러운 가요?? 제 개인 경험담을 쓴 건데 참... 그렇군요^^

  • 레몬아이 2010.11.16 07:11 ADDR EDIT/DEL REPLY

    주변에서 전갈남과 천칭여가 사귀는 걸 종종 봤는데, 음...뭐랄까요~
    댓글에서 쓰신 분 말대로 우유부단한 문제로는 잘 안다투고 좀 더 깊은 문제로 다투더라구요..
    처녀님 말씀처럼 천칭은 매사에 균형있게 행동하고, 평화를 존중하는 그런 식이라
    전갈처럼 사귀는 사람 자체를 사랑한다기보다, 사랑에 빠진 그 자체를 사랑한다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자신의 생각하는 로맨스? 사랑에 빠진 모습을 사랑한다는 느낌..(나쁘다는 얘기가 아님^^;)
    반대로 전갈은 평화따위-_- 너의 생각까지 모두 내꺼야! 모든걸 같이 공유하자. 이런 식이니,
    천칭 입장에서는 내 취향과 감정도 존중해줘- 라고....
    그런 식으로 다투는 걸 많이 봐왔어요 ㅠㅠ;;
    그래도 전갈의 그런 점과 천칭의 평화주의적인 점을 이해하고 잘 혼합하면
    예쁘게 사귈 수 있는 커플이라 생각해요 ㅎㅎ

    • 검은괭이2 2010.11.16 12:43 신고 EDIT/DEL

      그냥 제 개인 경험담입니다^^ 그나저나 잘 지내셨어요, 레몬아이 님?? ㅎ

    • 아리따워 2010.11.30 12:10 EDIT/DEL

      전갈남 사귀는 천칭녀인데요
      100% 일치하네요 ㅡㅡ 무섭네요 ㅋㅋ
      평화주의자인 천칭녀 저와
      소유욕 쩌는 전갈남친 ㅋㅋ
      싸울때 주로 이걸로 싸웠어요
      지금은 전갈남이 많이 둥글둥글해진 편^^
      속에서는 여전히 질투가 끓지만..
      저도 기지가 생겨서 전갈이 화낼부분은 다듬어서 말해요 ㅋㅋ

    • 슈팅 2010.11.30 19:43 EDIT/DEL

      제가 아는 전갈남-천칭녀 커플은 또 다르던데... 천칭이 나르시즘은 있지만.......가끔 예외도 있음ㅎ

  • 천사의사랑 2010.11.17 12:42 ADDR EDIT/DEL REPLY

    천칭// 저는 밥먹으러갈때는 메뉴가 최대한 적은 곳으로 가요. 고르기 정말 힘들거든요...ㅎㅎ
    그렇다고 골라달라고 하지는 않는데....
    음식은 잘 못골라도..... 선물하는건 정말 잘 고른다는 소리 들어요 ㅋㅋㅋ

  • 천칭아이 2010.11.18 08:11 ADDR EDIT/DEL REPLY

    전 천칭-전갈인데 뭐랄까...메뉴고르는것만큼음100프로천칭인지라 ㅋㅋ
    진짜 메뉴고르는건...너무힘든것같아요...

  • 나래 2010.11.20 22:38 ADDR EDIT/DEL REPLY

    이거보니 왠지 부러워지네요TT

  • 전갈0 2010.11.21 21:54 ADDR EDIT/DEL REPLY

    와아! 기다리던 '전갈 부러워'네요. 전 소심한 전갈이라 저렇게는 못하지만 재밌어요.
    천칭이랑 전갈은 만나기 어렵다고 생각했거든요. 전 매력덩어리 천칭이랑 친해져본 적이 없어서요. 천칭은 다양한 인간관계를 갖기에 충분할정도로 매력적이지만, 전갈은 여러사람을 사귀지 않으니까요. 저는 더군다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친구는 친구를 하고 싶다고 해도 깊게 사귈 수 없다고 생각해서 친구삼지 않거든요.(특히나 천칭은 외모스포트라이트니 주눅먼저들어서..)제 스스로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래서 천칭-전갈이 궁금했지만 포스팅 가능성은 없어..ㅠ 하고 있었는데, 제 소원을 풀어주셨어요^-^ 이런점을 부러워할 수도 있겠네요 정말^^
    늘 느끼지만 전갈은 너무 강하네요; 미안해라.. 남은편들도 기대할게요~

    • 아리따워 2010.11.30 12:08 EDIT/DEL

      전갈0님 저는 전갈의 이런점이 좋아요
      진솔한 면이 사랑스럽더라구요
      칭찬을 해주셔도 너무 진실되게 해주셔서..
      천칭은 몸둘바를 ~
      저는 전갈이 더 진중하고 매력적이더라구요
      진부한 천칭의 매력따위야 ㅠㅠ ㅋㅋㅋ

    • 전갈공 2010.12.04 06:25 EDIT/DEL

      우와아~ 무려댓글을.. 솔직히 모난성격이라 이해받아본 적이 없어서, 이런 유형글들을보면서 쓰담쓰담하는 편이거든요. 근데 댓글이라니 ㅎㄷㄷ
      아리따워님 사랑스러워해주시는게 너무 감사해요.
      하지만 반면 두렵고 미안하더라구요. 제 진중한면이 상대방을 얼어버리게도 하니까요. 그래서 사랑받을 때는 너무 미안해져요; 아리따워님 댓글 감사해요^^

  • 염소 2010.11.25 00:58 ADDR EDIT/DEL REPLY

    괭이님~ 괭이님은 양자리인데 정말 별자리들을 잘아는 거 같아요. 상황까지 아시는 걸로 봐서... 너무 신기해요..
    이 별자리사람에 이렇게 대처하고 이렇게 하면 좋아하고 이런 거 다 아실거같아요. 그럼 양자리의 성격대로 하는건가요?? 아님 대하는 별자리에 맞춰서 하시는 건가요?? 이것들을 제 3자의 입장에 쓰신다는 것은 이미 양자리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별자리들의 모습이 다..? 그정도로 너무나 거의 완벽하게 아시는 거 같아서요~

  • 슈팅 2010.11.30 20:05 ADDR EDIT/DEL REPLY

    천칭남친의 결정 미루기... 전 전갈은 아니지만 화가나서 제발 결정을 미루지 말고 너가 이끌어가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그걸 어떻게 니 의사는 무시하고 내 마음대로 하냐길래.. 더이상 할말이 없더라구요ㅋㅋ 다행히도 저 글의 천칭만큼은 아닌듯 해요. 자기 먹을 것 정도는 알아서 고르니까ㅋㅋ 게다가 제 남친은 행동력 하나는 최고...ㅋㅋ 소유욕 강한 별자리들은 자기 뜻대로 이끄는걸 좋아해서 어쩌면 잘 따라주는 천칭과 부딪히지 않고 평화롭게..ㅋㅋ만날 수 있는 것 같아요^^ 수동적인 황소가 자연스럽게 행동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기도 하고..ㅎㅎ 그치만 넘 평화로워서 기분이 정말 묘할때도 있어요 불꽃튀는건 같은궁끼리 연애할때가 짱인듯..ㅋㅋ

  • 전갈 2010.12.04 12:18 ADDR EDIT/DEL REPLY

    천칭 친구가 있는데 걔 보면 늘 깨끗한 느낌이 납니다. 애가 워낙 활발하기도 하고 긍정적이고 숨김없고... 남 이목을 좀 신경쓰는 게 문제지만 ㅋㅋㅋ 그래도 천칭은 매력있어요.. ^^

  • 애독자 2010.12.06 13:30 ADDR EDIT/DEL REPLY

    차도녀 이미지 이지만 커피를 마시면 밤에 잠못이룬다는 구절에 완전 동감하면서 봤어요^^재밌네요

  • 치이 2010.12.13 21:52 ADDR EDIT/DEL REPLY

    제 기억엔 물고기남도 우유부단으로는 만만치 않았어요. 정말이지......*ㅁ*ㆀ 이런 얼굴하게 만든달까. 제 주변의 천칭녀들은 확실히 본인이 결정하기를 꺼리기는 하는데, 아무도 하지 않으면 하긴 하더라구요. 반면 물고기남은...... 남들 다 안 나서는 순간에도 우유부단...... 뭐, 모든 이가 다 그렇진 않겠지만요^ ^

    • 조제 2010.12.13 23:52 EDIT/DEL

      우유부단 대박이죵! 물고기남~~ ㅎㅎ 치이님 잘 지내시죠?? 이쁜 치이님..^^

  • 키미 2010.12.17 21:33 ADDR EDIT/DEL REPLY

    저는 요새 님 블로그에 자주 들어오지는 못하지만 가끔 들어오면 뭔가...ㅋㅋㅋㅋㅋㅋ
    글이 상당히 어려워짐을 느낍니다.

  • Libra 2011.11.11 03:54 ADDR EDIT/DEL REPLY

    그런 전갈도 있고 아닌 전갈도 있는데 주도권을 갖고 일을 척척 해내가길 원해서
    천칭을 다그치는 분들이 간혹있죠. 그에 반면 거리감을 느끼고 최대한의 예를 갖춰
    썰물처럼 서서히 멀어지는 전갈을 보면 참. 너무 예의바름에 극치라고
    생각되는 때도 있어요.(그럴 땐 좀 서운해요. 극심한 거리감, 친구로 알고지낸지 1년인데
    그렇게 보고도 나를 모르는 사람처럼 대하는지. 정말 ㅠ.ㅠ)
    무례함과 예의바름에 극과 극이예요.

  • 분홍사수 2012.04.30 00:25 ADDR EDIT/DEL REPLY

    전갈베프와 천칭베프 둘다있는데 검은괭이님 통찰력에 혀를내두르고 갑니다. 전달이 커피를안마시는 것까지@@나중에논문쓰셔도될듯. 별자리계의 최고봉이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