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하다가 우연히 어떤 기사를 봤어요~

요즈음 고가의 브랜드 드레스를 빌리려면

몇 백은 그냥 든다는데

그걸 빌리려는 신부들이 많대요.

과연 결혼식에 이렇게 돈을 쏟아붓는 게

잘하는 짓일까요?? 

흠... 

결혼한 입장에서

결혼식에 돈을 쏟아붓는 것만큼

미련한 게 없는 거 같아요.

결혼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결혼생활이 중요한 거라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저는 

결혼할 때

될 수 있으면 돈을 안 들이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솔직히 좀 특이한 결혼식을 하고 싶었는데

그러면서도 돈은 들이지 말자 생각했죠.




우선 웨딩촬영은 안 했구요

한복 드레스를 대여해서

본식에 입었어요.

(한복 드레스 대여도 싼 편은 아니지만

드레스에 비하면 싼 편인 듯 해요.

저 같은 경우는 한복 드레스를 

20만원에 대여했어요.

남편 것까지 같이 40만원 들었어요.

원래는 대여하는데 한벌에 40만원씩인데

이전한 이벤트로 

20만원에 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운이 좋았죠.)










결혼식 때 입었던 

한복드레스인데요~

예쁘죠?

자랑하고 싶어서 갑자기 사진 올려봐요+ㅁ+

결혼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슬쩍 알려드리면

이 한복들 '베틀한복'이라는 

곳에서 빌렸어요~

근데 진짜 광고하는 게 아니라

여기가 예쁜 한복들이 정말 많더라구요+ㅁ+)




결혼식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했어요.

(대여료가 60400원이에요~)




여러분은 결혼식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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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검은괭이2 2015.09.07 10:15
  • 코코리 2015.09.07 11:53 신고 ADDR EDIT/DEL REPLY

    괭이님 결혼식 정말 알뜰하게 잘 하셨네요!! >ㅂ<
    저는 주례없는 결혼식했어오~
    부모님이 앞에서 덕담해주시고 동생이랑 신랑 친구들이 축가 불러주고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전 돈을 떠나서 뭐든 자기가 마음먹은대로 하는 사람은 후회가 없는것 같아요!
    보통은 막상 닥치면 아무것도 모르고 겁이나니까 남들 하는대로 하게 되나봐요..
    획일화된 기준에 너무 끌려다니지 않는 자세가 필요한것 같아용~!
    괭이님 한복드레스 입은모습 참 예뻤을것 같아요~~ ^0^

  • Lydia 2015.09.07 22:43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오 예뻐요! 저도 드레스에 몇백씩 들이는 거 이해안가더라구요. 아직 결혼생각은 없지만 저도 한다면 괭이님처럼 하고 싶어요.

  • ㅊㅊ 2015.09.07 23:43 신고 ADDR EDIT/DEL REPLY

    농경사회로 진입해서 땅과 가문이 중시되던 과거의 잔재들이 개인화된 사회로 변하면서 서서히 사라지는 중인듯 하네요 ㅎㅎ

  • 스텔라 2015.09.08 09:46 신고 ADDR EDIT/DEL REPLY

    ㅎㅎ괭이님 한복드레스 진짜예뻐요!!! 저는 결혼식자체를 스킵하고 그냥그돈으로 신행을가고싶네요ㅋㅋㅋㅋ 근데 드레스대여에만 몇백씩든다니!!! 충격적이네요 @_@ 적당한가격대가형성됫으면좋겠어요ㅎㅎ

  • 대전댁 2015.09.08 10:35 신고 ADDR EDIT/DEL REPLY

    한복 너무 예뻐요~ 웬만한 드레스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요... 결혼식 너무 허례허식같아서 그냥 제꼈으면 싶었는데 이렇게 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네요^^

  • 애미야 국이 짜다 2015.09.09 01:39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 좋은 정보를 얻었네요ㅎㅎㅎ
    저도 한복입고 결혼식 올리고 싶은데 드레스 입고 하는 것 보다 싸고 의미있는 거슈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ㅋㅋㅋ 사진으로 보니 얼른 결혼하고 싶네요....ㅠ

  • Dejoro 2015.09.09 17:37 신고 ADDR EDIT/DEL REPLY

    우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결혼을 할 수 있다니 처음 알았어요!!!저는 간소하게 하고 싶어요 물론 현실상 불가능하겠지만.. 원빈과 이나영커플같은 결혼식을 항상 상상해왔는데 기사로 보게되니까 더 그렇게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ㅎㅎ 결국 결혼은 결혼식이 아닌 삶을 같이 하는 생활이라고 생각하니까 더 그런거 같기도 해요

  • 2015.09.12 01:17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검은괭이2 2015.09.18 09:50 신고 EDIT/DEL

      저희가 조만간 연락 드리겠습니다+ㅁ+
      감사해요!!

  • 사자딸 2015.09.12 12:01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비용도 적게 들면서 독특한 결혼식을 하고 싶어요 ㅎ 한복 드레스를 대여할 수 있다니 몰랐던 사실이네요 ㅎㅎ 너무 이뻐요 ㅎㅎ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제가 결혼을 언제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 두고두고 기억해야겠네요!(^o^)b

  • 나는양 2015.09.15 00:51 신고 ADDR EDIT/DEL REPLY

    우와우와! 저도요! 한번 뿐인 결혼식이니 의미있게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ㅠㅠ 그 하루만을 위해 무리해서 돈을 벌리고 싶진 않아요.. 그돈으로 신혼살림이나 더 장만하고 그러고 싶네요ㅠㅠ
    신혼여행도 물론 해외욕심도 나지만 시댁친정끼리 제주도로 여행을 다같이 가도 나쁘지 않을것 같구요..
    웨딩사진은 직접 찍는 셀프웨딩도 많이들 하고~ 인터넷에서 웨딩드레스 저렴하게 구입하고 소품만 개별로 가져가면 작가들이 찍어주는 셀프 웨딩도 있어요~
    그래서 사진은 그렇게 하구 싶네여ㅠㅠ

    광역시나 경기도는 저렴하게 나오는곳이 많지만 지방은 그런데가 별로 없더라구요ㅠㅠ

    그리고 결혼은 양가가 하는거라 제 혼자만의 의견으로도 할수없는것 같아요.. 솔직히 축의금은 부모님이 뿌린돈을 걷는다는 생각이 많잖아요~ 저는 일단 남자친구한테 말해봤는데 반응이 그냥 그래요 ㅋㅋ

    아 결혼문화에 대해 말하고 싶은게 많은데! 이렇게 글을 올려주시니 넘 반갑네용ㅎㅎㅎㅎㅎ

  • ㅇㅇ 2015.09.24 09:59 신고 ADDR EDIT/DEL REPLY

    하우스웨딩으로 가족,친한 지인 몇명 초대해서 소규모로 하고싶었는데 이런 웨딩이 더 비싸서 포기ㅋㅋㅋㅋㅋㅋㅋㅋㅠㅜㅜㅠ
    사람 취향인거 같아요. 돈 있으면 화려하고 깔끔한 멋진 장소에서 하는것도 좋겠죠

  • 2015.09.25 18:45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게자리라햄볶아요b 2015.09.30 01:26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어렸을때는 화려하고 거창하고 크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크면클수록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결혼은 그냥 간단하게 조촐하게 더 의미있게 하면되는거 아닌가 하는생각을 하게됬어요.. 물론 이쁘고 남들하는거처럼 하고싶은 마음도 아예없다고는 할수없지만 괭이님 말씀대로 결혼식보다 결혼생활이 더 중요하다는 그말이 제마음에 확 다가와서 결혼식을 화려하게 하지않더라도 내가 사랑하는사람과 함께할수있다는 그사실만으로 감사해야한다구 생각이 더 바뀌는거같아요~ 근데 올리신 사진에 주인공이 괭이님과 남편분이신가요???+ 0+!!!!!! 얼굴을 가려도 이쁘고 잘생긴 외모는 너무 잘 드러나는거같은데요?!?!?!?!ㅎㅎㅎㅎ 드레스도 너무이쁘고 저사진의 주인공이시라면 두분도 너무 이뻐요^ ^ ㅎㅎ

  • 2015.11.21 14:12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검은괭이2 2015.11.21 18:57 신고 EDIT/DEL

      그건 사수여성의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ㅠㅠ
      사수들은 정말 자신이 맘을 먹는 순간 그 누구도 안 보고 한 상대에게만 집중합니다.
      님을 엄청 사랑한다면
      사수의 순정은 자신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수라면
      사수는 언제나 누구에게든 맘을 오픈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2015.12.24 07:14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아리스코 2016.12.29 11:38 신고 ADDR EDIT/DEL REPLY

    결혼식장도 분위기있고 한복드레스는 너무 이쁘네요.과연 선구자의 주간 답습니다.ㅎ
    선구자 주간인 제남편도 쓸데없는 낭비 정말 싫어해요.그래도 대부분 여자들이 이때아니면 언제하냐는식으로 사치하기가 쉬운데 현명하셨네요.
    저도 최대한 아껴서 200만원선에서 했는데.그것도 과하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제손님보다는 죄다 부모님 손님들이시죠.ㅎ

  • 진정한 전갈녀 2017.03.12 18:25 신고 ADDR EDIT/DEL REPLY

    어머낫~!!! 이 글을 오늘에서야 접하고 바로 댓글 달아요. 괭이님의 결혼식은 참으로 신선하고 참 이쁩니다. 한복...참 예쁘죠..우리나라 의복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정말 현명한 선택이라 여깁니다. 결혼은 결혼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혼생활...부부로서 아름답고 행복하게 진심으로 사랑하며 잘 살아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죠. 그 시작을 알리는 결혼식은 정말 의미있게..두 남녀가 부부가 됨을 신고하는 식인것이죠. 암튼 뒤늦지만 축하합니다.